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illy willy Apr 30. 2024

“요즘의 다이어트” 인아웃 UX 분석 리뷰

Instant app report - 인아웃 UX&UI분석

“슬슬 다가오는 여름, 매년 이맘때쯤 시작하는 다이어트를 위해 앱을 설치했어요. 인아웃 앱은 국내 앱 마켓에서 최상단에 노출된 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것 같아 설치하였고, 현재에도 잘 쓰고 있는 앱이에요. 무엇보다 앱의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더 자주 들어가게 되는 것 같지만, 귀여운 그래픽이 가진 앱의 장단점이 명확한 것 같아서, 인스턴트 하게 분석해 봤습니다


device : iphone 14 pro | IOS 17.4.1



주요 화면 플로우-스낵바를 활용한 개선

다이어트와 식단관리가 주요 기능인만큼, 매일 사용하고 있지만 불편했던 점이 있다면, 앱 자체가 그래픽에 진심인만큼, 다음 플로우로 넘어갈 때마다, 조금 무겁게 넘어간다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메인 화면에서 최종적으로 음식기록완료까지 플로우가 너무 많았고, 터치영역의 위치 또한 불규칙적이어서 하루에 4번 이상 해당 플로우들을 따라가기에는 너무 답답한 부분입니다.


제안된 화면에서는 음식선택의 화면을 그대로 유지하고, 빠른 추가팝업을 스낵바 UI로 변경하여 플로우 단계를 줄이고, 수정 기록완료 화면에서 빠른 추가팝업이 가지고 있던 음식에 대한 용량을 표기하는 방법으로 바꿨어요. 이렇게 화면을 수정하면 플로우의 단계도 줄어들고, 화면 속 터치영역 위치 또한 크게 벗어나지 않다 보니, 빠르게 스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UX 리뷰

단식 타이머는 신의 한 수!

프로 다이어터로써, 여러 가지 다이어트를 경험해 봤는데, 역시 근본은 키토식 단식 다이어트더라고요. 현재 유행하고 있는 다이어트이기도 하고요! 실제 사용자들의 목적성을 기반으로 둔 앱에 적합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픽도 귀엽고 적절하게 배치되었고, 정보전달도 명확합니다


디테일은 한 끗 차이

다이어트는 사용자들에게 계속 말을 걸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시라도 사용자들이 다이어트인 것을 망각하게 된다면 쉽게 폭식으로 이어지더라고요..(제가 그렇습니다..) 단식타이머 시작과 끝의 알림 사용자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젯은 뒤에 설명할 앱의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 주는 것 같아요


앱의 속도도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껴요

앱의 비주얼 스타일이 명확한 만큼, UI와 아이콘 대부분이 그래픽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메인 비주얼페이지 역시 모션 인터렉션까지 존재하기에, 컴포넌트를 선택했을 때의 반응속도라던지 대체로 무겁게 작동한다고 느껴졌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앱의 속도는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꽤나 치명적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콘텐츠까지 필요할까?

현재 앱을 사용하면서,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해 봤지만, 현재까지도 사용하지 않은 기능이 있다면 눈바디, 컨디션이에요. 여러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특히 보안이 취약한 일반 앱을 사용할 때 신체를 촬영해야 하는 것은 어디 유출이 되지 않을까 참 걱정되더라고요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어”의 느낌이 강하다 보니, 사용자의 UX패턴과 페이지 이탈률 등을 고려해서 기능과 사용성이 없는 페이지들을 재정립/개선한다면 일상 속에 잘 스며드는 서비스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스턴트 앱 리포트는 직접 일주일 이상 사용한 앱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한 부분들인 접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