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징가라는 철학자가 호모루덴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것은 1938년쯤이다. 그는 사람을 놀이하는 인간으로 규정하며 호모루덴스라는 책을 발표하였다. 이 책에서 그는 모든 문화현상의 기원을 놀이 속에서 찾았다. 놀이 속에서 비로소 문화가 발달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다. 일과 놀이의 통합된 삶이 분리된 삶보다 훨씬 윤택하고 효율적이라 말한다. 우리 선조들은 전쟁도 놀이 삼아했다고 한다. 고조선 이후에 세워진 초기 철기 국가의 제천행사를 살펴봐도 영고, 동맹, 무천 행사에서 볼 수 있듯이. 전쟁도 놀이로 했다는 기록이 벽화로 전해진다.
그러던 우리가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분업화되고 세분화되면서 일은 노동이고 임금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 되었고 놀이는 일에 지친 일상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푸는 쉰다는 의미가 되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