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는 기하학이 발달한 곳이다.
사진으로 봤던 모로코에서는 모자이크 모양의 타일이 많았고 색감이 이국적이었다.
기하학
점, 직선, 곡선, 면, 부피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수학
실제로 만난 마라케쉬의 건축물을 보니 왜 기하학이 발달한 곳인지 알 수 있었다.
너무도 뛰어난 디테일.
어느 곳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찍어낼 수 없는 최고의 디테일이 점과 직선과 곡선과 면과 부피를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하나의 예술품으로 탄생하는 곳
눈을 돌려 어디를 바라봐도 디테일이 없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뛰어난 민족이라는 생각, 1000년경부터 이곳에 뿌리를 두고 스페인으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스페인에 기하학을 전달한 민족
사막의 유목민이었던 이들이 이룩한 이 뛰어난 디테일은 나를 감동시킨 마라케쉬의 첫번째 요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