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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Jul 17. 2024

361. 플라멩코 공연 모습

플라멩코(Flamenco)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그리고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되어 형성된 민족예술이다. 플라멩코 공연자 각각의 역할별로 호칭은 플라멩코 용어로 노래는 칸테(Cante), 춤은 바일레(Baile)이다. '바일라오르'(남성무용가), '바일라오라'(여성 무용가), '칸타오르'(남성 가수), '칸타오라'(여성 가수), '토카오르' 또는 '기타리스터'(기타 반주자)라고 한다. 옆에서 장단을 맞추어 "올레!"라고 소리 지르는 관중도 역시 플라멩코를 구성하는 한 요소다. 플라멩코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칸테(노래)는 플라멩코 기타뿐만 아니라 캐스터네츠, "엘 카혼"이라고 알려진 타악기 상자, 손뼉 치기, 발꿈치 클릭킹을 동반할 수 있으며, 그 리듬은 노래의 특성이나 기원과 같은 요소에 따라 다양한 "팔로스" 또는 종류(토나, 솔레아, 세기리야, 판당고, 세비야나스 등)로 나뉜다. 반면 바일레(춤)는 복잡한 기법을 가지고 있으며, 그 해석은 개별 연주자에 따라 다르다.

<플라멩코>
<플라멩코>
<플라멩코>
<플라멩코>
<플라멩코>

에펠탑을 방문하지 않고 파리에 가거나 뉴욕에 가서 자유의 여신상과 사진을 찍지 않는 것은 아무도 감히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스페인에 와서 플라멩코 보드를 밟지 않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플라멩코는 스페인 문화의 일부이고, 살면서 적어도 한 번은 필수적인 약속이기 때문이다. 금삿갓이 방문한 마드리드에 있는 플라멩코 문화 센터(Centro Cultural Flamenco)는 예술로 가득 찬 매우 플라멩코스러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역 이름은 추에카(시케나 백작의 거리, 6)이다. 18세기부터 위대한 플랑드르 전통의 지역으로, 여러 추종자들이 카예 바르키요와 그 주변을 플라멩코와 통역사와 예술 애호가들의 지역으로 이야기한단다. 바르킬로 거리에는 20세기 후반 이미 플라멩코 예술가들로 유명한 카페 데 라 살사가 있었단다. 금삿갓이 간 날의 공연은 춤(바일레)은 리시 스파이어, 이삭 데 로스 레예스, 노래(칸타)는 에런 몰리나, 기타는 안토니오 곤잘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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