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걸음을 어디에 내딛을 것인지에 대해서
'내 인생은 온전한 내 의지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자유라는 자연권(自然權,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가지는 권리)를 다시 되찾아야 한다. 그러하기 이전에는 나는 어떠한 역경도 불사하고, 목표를 생각하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곳에 이르러야 한다.'
요즘 내 머릿속은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차있다. 내 목표는 '온전한 자유'이며, 구체적인 목표는 '2025년까지 근로 소독의 2배 이상인 현금흐름을 자본 소득으로 창출해내고, 현 근로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다.
목표 설정의 기본은 결핍 혹은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다. 그렇게 명확한 동기와 의지를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하였다면, 다음 과정은 구체화다. 목표는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부자가 된다.' 혹은 '행복한 사람이 된다.'와 같은 것은 진실된 목표로 할 수 없다.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표를 설정할 때는 측정과 평가가 가능한 것으로 설정해야 한다.
나는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목표를 '근로 소득의 2배 이상'으로 설정했다. 그 다음 과정은 목표를 설정하는 행위의 유일한 목적은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라는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성취하지 않거나 성취하지 못할 목표를 세우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기한을 3년이 되는 해의 마지막 날(2025년 12월 31일)로 설정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행동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목표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기업과 개인이 그러하듯, 나와의 약속을 언제까지 지킬 것인지에 대해서 나와 약속해야 한다.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목표는 성취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목표임을 암시한다.
구체적인 목표가 설정되면, 상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근로 소득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언제까지 얼마의 월 수입을 마련할 것인지 등에 관한 사항이다. 상세 계획을 수립했다면 계획의 이행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평가에 관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어떠한 것이 잘되었고, 어떠한 점이 미진한지에 대해서 분석하고 개선해야 한다. 이 개선과 평가 과정은 목표의 설정과 성취의 과정에서 절대로 생략할 수 없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