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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필준 Feb 15. 2023

좋은 사람을 알아보려면 좋같은 사람을 잘 알아야 한다.

고민 카드 리뷰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대답하기가 어렵다.


좋은 사람은 널리고 깔렸지만, 기준이 사실 애매하다.

그러면 우리는 이분법을 선택하기로 한다.

좋같은 사람말고는 다 좋은 사람이라 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좋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나는 폭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폭력이란 무엇인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면 죄다 폭력이다.

타인을 조종하려하는 것도 폭력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가?

1. 대놓고 폭력을 행사한다.

대놓고 그냥 욕하거나, 때리거나, 폭언을 한다. 이런 경우는 알아보기는 쉽다. 빠르게 손절하는게 상책이다.


2. 교묘하게 폭력을 행사한다.

가스라이팅이다. 상대방의 정신을 은근히 조종한다. 죄책감을 심어주거나, 인지 능력을 흐리게 만든다.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알게 되었다면 빠르게 손절해야 한다.


3. 은근하게 폭력을 행사한다.

사람을 은근하게 조종하는 사람들은 지능이 높고, 행동 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한다.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은근히 몰아간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폭력이 아닌것 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분위기와 말에 휩쓸리다 정신을 차려보면 그 사람 말대로 되어가고 있다. 아주 고단수라 할 수 있다.


공통점은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려는 사람들이 좋같은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만 아니라면 좋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좋같은 사람들은 대게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하니까 타인에게 집중한다.


반대로 좋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는데 관심이 더 많다. 자신의 욕구와 욕망, 목적과 목표에 집중한다. 자신에게 집중하니까 타인에게 집중할 시간이 없다.


결론! 나에게 집중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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