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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다비 Mar 21. 2022

결혼 하고, 안 하고의 차이

(feat. 결혼 잘한는 방법)

결혼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는

책을 읽는 것과 안 읽는 것의 차이와 같아요.


책을 읽은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책을 해석하고,

책 속의 이야기에 빠져 재미와 반전을 경험하죠.

그 경험을 통해 때론 흥분하기도 하고 때론 감동 받기도 하죠.

그리고 책을 읽은 사람들은 읽은 그 책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하며

서로 느낀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평생 그 책의 내용을 모르죠.

그저 책을 읽은 사람들이 이야기한 것만 듣고 토대로 책에 대해서 알 뿐이죠.

자신만의 독자로서의 책의 해석과 재미는 계속 모르는 채로 남게 되죠.



결혼이라는 것은 더 이상 필수가 아닌 선택인 시대가 되었죠.

그래서 결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되고,

결혼을 하고 싶지만 아직 하고 싶은 상대를 못 찾아서 못한 사람도 있죠.



참고로 결혼한 1인으로써 결혼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자면,

결혼이라는 책은 꼭 읽고 싶은 책을 잘 골라서 꼭 읽고 싶을 때 읽는 것을 제일 추천 드려요 ;)


왜냐면, 결혼이라는 책은 끝이 없이 긴- 장편 소설일 수도 있고,

책의 내용이 내가 생각한 내용이 아니라 실망하고 중간에 덮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꼭 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꼭 읽고 싶을 때 읽으세요!  그렇게 읽기 시작해도

중간에 내용이 지루하거나, 재미없는 내용이 나올 수 도 있는 것이 결혼이라는 책이니까요.


그리고 중간에 재미없고 지루하고 덮고 싶은 구간이 오더라도 그 구간만 지나면

다시 책의 이야기가 재밌고 흥미진진해질 수도 있으니까, 노잼 구간이 왔을 때는

꼭! "다음 챕터는 재밌을 거야", "이야기가 잘 풀릴거야" 라고 생각하고 계속 읽어가세요.

어떤 책을 골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문장 한 문장이 다 웃기고 재밌는 책은 없을 테니까요.



-모두가 결혼이라는 좋은 책을 골라서 끝까지 읽어가길 바라며 by 양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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