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자마인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회, 스포츠, 경제 등 모든 분야에는 전략이 있습니다. 축구에서도 포메이션을 어떻게 쓸지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 전반전과 후반전은 어떻게 운영할지 감독이 구사하는 전략에 따라 선수들은 움직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라고 해도 이상한 전략을 쓰거나 좋은 전략도 선수들이 구사하지 못 하면 그 경기는 패할 확률이 큽니다.
재테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전략을 구사하는게 제일 좋은 전략입니다.
주식을 예로 들자면 단타가 나에게 잘 맞는 사람이 있고 장투가 나에게 잘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치식 투자가 나에게 잘 맞는 사람이 있고 적립식 투자가 나에게 잘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익률 5%를 목표로 잡고 달성하면 바로 매도하는 사람이 있고 수익 100만원이 되면 바로 매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듯 전략이 모두 개인별로 다를 겁니다.
개인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보는게 중요합니다. 하지 않고서는 나에게 무엇이 맞는지 알 수 없습니다. 호박죽, 전복죽, 삼계죽도 다 먹어봐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지 먹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습니다. 소개팅도 여러번해야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오듯이요. (안 나오면 계속 해봐야겠죠...?)
그러면 '아 이게 나랑 맞구나', '이 사람이 나랑 맞구나'라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저는 투자를 해본 결과 공격적인 투자와는 성향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수적인 투자자입니다. 그러므로 느립니다. 어쩔 수 없죠. 이게 저와 맞는걸요...
제가 좋아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공격을 잘 하는 팀은 승리를 하지만
수비를 잘 하는 팀은 우승을 한다.
개인의 약 40프로가 주식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 있습니다. 투자를 안 하고 가만히 있었으면 상위 60프로 안에 들겠네요. 워렌 버핏도 이야기했었죠.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
원금은 절대로 잃어선 안 됩니다.
오늘도 다시 되새기면서 투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