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마케터가 발견한 당근마켓의 일본 진출 마케팅

당근마켓 유튜브 광고를 발견하고 사용해 보려던 후기

어? 이 색깔 익숙한데?
설마?

어느 날과 같이 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한 광고가 눈에 걸렸다.

주황색 그리고 당근 모양

설마 설마 내가 아는 그 브랜드인가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스크롤을 넘기다가 발견했다.

karrot...!

일본어 발음으로는 캬롯또

진짜 당근마켓이었다.

이게 내가 처음 발견한 구글 광고

한국 채용 사이트에서 일본 마케터 서치했을 때

2년 전쯤인가 1년 전쯤인가 일본 마케터 채용한다는 구인글을 보았는데 지원할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나는 아직 일본 현지에서 경험이 더 중요하다..!

라는 판단에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넣었으면 붙었다는 자만은 전혀 아니다.)

그만큼 당근마켓이라는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당근마켓을 일본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포지션이었던 

그 구인글을 보면서 매우 아쉬웠던 기억 때문인지

일본 현지에서 당근마켓의 유튜브 광고를 발견하니

기쁘면서도 기분이 이상했다.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이 갑자기 bgm으로 깔렸다.

니가 돌리는 그 광고

그 광고가 내 크리에이티브였어야 해

어쨌든! 이렇게 실제로 광고를 발견하니 

당근 마켓이 현재 일본 내에서 얼마나 활성화되어있는가가

궁금해졌고 바로 구글에 キャロット라고 검색해 보았다.

구글 연관검색어 첫 번째는
원피스 등장인물인 캐럿이 차지했다.

그래도 연관검색어 3번째다!

연관검색어에서는 밀렸지만 그래도 キャロット라고 검색하면 당근마켓 사이트가 첫 번째로 나온다.

(하지만 캐럿이라는 경마장도 있기 때문에 이 자리를 뺏길 수도 있으려나..?)

그러면 한번 직접 일본에서
당근 마켓 사용해 볼까?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하기를 눌렀다

일본에서의 당근 마켓의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에서도 (가입은 했으나) 직접 사용해 본 적 없는 당근마켓을 일본에서 사용해볼까 하여 가입을 해봤으나...

안타깝게도 내 지역은 당근마켓이 아직 제공하지 않는 지역이었다.

슬픔의 눈물...

아쉬웠지만 당근 마켓의 디지털 마케팅이 성공하여

많은 일본 사람들에게 알려져 일본에서

당근 마켓을 사용해 보았습니다!라는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일단 나와 같은 지역에 사는 우리 회사 사람들에게 당근 마켓을 홍보해야겠다!

앞으로 당근마켓이 일본 현지에서 어떤 마케팅을 진행할 것인지 매우 기대가 된다.

그때도 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당근마켓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