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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난나의취향과 윤글 Mar 17. 2022

다른 방식의 위로

바다의 또다른 선물

바닷결     Copyright 2022. 난나의취향. All rights reserved.
바다와 갈대     Copyright 2022. 난나의취향. All rights reserved.
바다와 바위     Copyright 2022. 난나의취향. All rights reserved.


바닷결을 포착해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느다란 실이 제멋대로 엉킨 모양이다.


어느 결은 어딘가에서 끊겼다. 어느 결이 어디서 끊겼는지는 알 수 없다. 또 어느 결은 다른 결과 부딪혀 갈라지고, 그러다 또 다른 데서 맞닿아 하나가 된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알 수 없다.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게 있다는 사실이 어떨 때는 괜히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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