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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리데기 May 26. 2022

이거 왜 이렇게 된거냐옹~


오랜만에 비가 내렸다


비가 오고나니 실내용 미니캣타워는


옷을 훌렁 벗었다  ㅜ


속에 있는 기둥이 종이이다보니 젖은것...



폭신한 받침도 축축해서 햇빛에 말리는 중인데


그새를 못참고 덕배가 캣타워에 껌딱지 행~


집사야 이거 왜이러냥


빤낭 도로 갖다놔줘라옹~~


이거 아래가 평평하고 푹신했다고~~



여기가 이렇게 옆으로 누워야 된다니깐~~


내말 듣고있는거냐옹~~


똑바로 세워 놓으라고~~



젖어서 안된다니까~~


그래도 나 앉을거니까 그냥 갖다놔라옹~~


바보집사야~~  냐옹~~




나 이렇게 똑똑한 고양이다옹


뜬금없지만 자랑하고 싶었다옹~ 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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