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解放)
너는
나로 인해
자유를 잃었다.
지나 버린
기억을 핑계로
각자의 지금을 가두었다.
그렇게,
욕망하는 것들의 속박에
나도
너로 인해
그것을 잃었다.
해방,
이제 그리로 간다.
올무에서 풀린 새의 상처 난 날갯짓
그 힘겨움에도…!
밥벌이 30년 은퇴백수입니다. 중국 북경 주재원으로 4년반 일했고, 한자 공부를 아주 愛好합니다. 회사, 중국, 한자, 그리고 은퇴, 그 속에서 퍼낸 앎과 삶들을 이야기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