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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oNB Jul 24. 2024

틱톡 vs 인스타그램

결국엔 틱톡도 뉴스처럼 봐야하는 세상.

틱톡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특징  

유저들 특징: 주로 Z세대 (10-24세)가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알고리즘이 타 플랫폼에 비해 사는 지역, 나라, 인종에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 몽골,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 콘텐츠들이 틱톡 플랫폼에서 더 잘 뜬다. 콘텐츠 스타일도 애니부터 댄스, 수업 등 다양성이 인스타그램, 유튜브보다 더 높다.      


콘텐츠 스타일: 챌린지의 경우 15초 내외로 끝나는 영상부터, 20분이 넘는 교육 콘텐츠까지 다양하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숏폼보다 더 영상 콘텐츠 길이가 다양하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이 중심으로 된 영상부터 바이럴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까지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숏폼보다 덜 다듬어진 날 것의 느낌이 들며, 더 즉흥적이고, 꾸밈없는 콘텐츠가 많다. 즉, 편집을 최소화 하는 경향이 있다.


상호작용성: 유튜브 보다 남들과 소통하기 좋다. 예전에는 인스타그램보다 공유의 목적이나 기능이 떨어졌었는데, 요즘 젠지 세대들은 공유 기능 및 컨택하는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어 인스타그램만큼 상호 작용을 잘 하고 있다. 느낌을 굳이 정의하자면, 인스타그램은 남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주력인 플랫폼인데 그 소통의 창구가 콘텐츠이고, 그에 반해 틱톡은 영상 소비가 좀 더 주력인데 소통의 기능까지 탑재된 느낌이다. 듀엣, 스티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더 높은 참여를 독려한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특징  

유저들 특징: 다양한 연령대이지만, 밀레니얼 세대(25-40세)가 상당 부분을 차지. 인플루언서 거주 지역, 인종에 영향을 받아 그 나라의 언어, 그 나라와 관련된 콘텐츠가 피드에 더 많이 뜬다.


콘텐츠 스타일: 혼합 미디어 플랫폼이다. 사진, 비디오, 스토리, 릴스, IGTV.  매우 정교한 느낌의 콘텐츠들이 많고, 그런 콘텐츠들이 잘 된다. 더 다듬어지고, 편집이 어느정도 들어가거나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들이 많다. 개인 브랜딩 플랫폼으로도 많이들 접근하는데, 개인 브랜딩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중점을 둔 계정이 많다. 특히, 어느 한 분야에서 나름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사람을 모으는데 좋은 플랫폼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를 제공하거나 홍보하는 목적으로 많이 쓰인다.


상호작용성: 중간 정도의 참여율을 보인다. 참여율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틱톡보다는 낮고 눈팅만 하는 경우가 많다. 활동은 스토리에서 가장 강하고 그 다음에 피드, 그 다음에 탐색탭으로 넘어간다. 스토리와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팔로워와의 더 개인적이고 깊은 연결이 있어 관계가 틱톡보다 강하다. 다중 형식의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들이 많다. 예를 들어 스토리, 다이렉트 메시지, 댓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상호작용을 많이 한다.
 

미국 틱톡 특징  

콘텐츠 특징: 
- 댄스, 립싱크, Vine 스타일: 음악과 퍼포먼스를 활용한 콘텐츠가 많다.      
- Pov: 진지하게 연기하는 경우도 있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 밈 창조: 오래된 동영상을 발굴해 개그로 변형시킨 콘텐츠들이 많다.
-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기분 표현, 공감, 저격용 등의 콘텐츠들이 많이 있다.     


한국 틱톡 특징  

콘텐츠 특징: 
- 연령대 낮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 다양한 직업군보다는 특정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다. 콘텐츠 창작자와 콘텐츠 소비자 역시 모두 어린 연령층의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일상 콘텐츠도 올리는 미국 틱톡에 비해 콘텐츠가 다양하지 않다. 아직까지 일반 사람들이 일상을 올리는 플랫폼으로는 인스타그램이 더 대세적인 것 같다.


활성화 정도: 미국에 비해 활성화 정도가 낮고, 다양한 직업군에서 사용하는 경향이 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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