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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찌 Jan 01. 2022

프롤로그

직장인 11년 차 ,

나는 모든 노하우를 나누어 주기 위해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나를 돋보이려고 하는 문장은 빼려고 노력할 것이고, 혹 엿보인다면 답글로 그때그때 알려주길 바란다.

글들의 목표는 구체적이고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노력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업무 향상을 이뤄내서 작게는 모두 본인의 능력에 합당한 금액의 연봉을 받고, 더 크게는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읽는 시각에 따라 한없이 꼰대같이 들릴 수 있음에 유의 바란다.

영어가 아직도 많이 서툴러 잘못된 표기나 표현이 있을 수 있으니 이것 또한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대단하지 않은 사람도 다양한 방법과 노력으로 꽤 괜찮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수많은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여 찾아낸 팁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준다는 생각으로 몇 자 적어본다.


현재 미국 완성차 회사에서 전기차 부품 시험 시니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서울 중위권 대학 학사 엔지니어로써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아이큐 110에 특별히 똑똑하다고 불리지도 않았다. 그다지 넉넉지 않은 집안이라 남보다 좋은 조건에서 출발하지도 못했다.

영어는 7개월 어학연수로 익혔다.


그저 당신이 자주 보았을 너무너무 평범한 회사원일 뿐이다.  


그리고 미국엔 정말 정말 나보다 너무나 뛰어나신 분들이 많다. 

천재급으로 똑똑하시거나,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능력을 갖추신 분들이 많아서 내가 이런 글을 쓰는 게 맞나 싶지만, 그리고 그분들도 정말 노력 많이 하셨겠지만, 갖춘 능력 없이 완전히 바닥부터 기초를 쌓는 법을 알려준다면 내가 최적이라고 자부한다. 내가 평범한 사람들의 thought process를 너무 공감할 수 있고, 그 과정 중의 수많은 고민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한국회사 신입 평사원에서 본사의 34세 senior이자 top 5% performer가 되지까지, 진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며, 하루하루 부딪히고 깨지며 올라왔다. 수많은 고민이 있었고, 슬픔, 좌절과 배신등의 세상 모든 감정을 압축해서 느꼈다.


내가 여기까지 왔다면,

당연히 당신도 할 수 있고, 모두가 달성하여 한국인들이 세계무대에서 제값 받으며 일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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