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산책: 시
기억은 사실이기보다
의식 속에 남은 흐릿한 현상이며세월은 지나간 시간에 머물지 않고나의 얼굴을 빌려 되돌아오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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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이 더 향기롭듯, 이제야 삶의 향기를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 써내리며,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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