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오르가즘(Mountain Orgasm)

마음의 산책: essay

by 하태수

마운틴 오르가즘(Mountain Orgasm)


산에 오르다 보면 꼭대기쯤 도달했을 때,

누구랄 것도 없이 “야호~!” 하고 외치게 된다.
그 순간 머릿속이 개운하게 맑아지고,
찌뿌듯하던 몸도 슬슬 풀리는 것 같다.


팔, 다리, 목.
온몸 구석구석에서 ‘쏴아~’ 하고
시원한 기운이 퍼지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마운틴 오르가즘이다.


무슨 야한 소리가 아니라,
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실제로 쓰이는 말이다.


오르가즘이 꼭 침대 위에서만 오는 건 아니다.

산과 내가 하나 되는 순간,
머리에서 발끝까지 퍼지는 희열.
그 기분은 아마
경험해 본 사람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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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문학 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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