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을 여는 일

마음의 산책: 수필

by 하태수 시 수필

마음의 창을 여는 일


이 글을 읽는 동안만큼은 마음을 조금 느슨하게 풀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눈앞에 놓인 사물과 사건들에 대해 굳이 판단을 내려야

할 이유는 없을지도 모른다.세상은 우리에게 옳고 그름을 강요하지

않고, 사물은 그저 그 자리에 있을 뿐이다.


마음을 흔드는 것은 사물 그 자체라기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였다는 사실을 나는 뒤늦게 알게 되었다. 돌이켜 보면 행복은

애써 찾을수록 멀어졌고, 자기 삶 에 성실하려는 마음이 생길 때

조금 가까워졌다. 정열이 빠진 삶에서는 조건을 아무리 갖추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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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이 깊듯, 삶의 시간을 글로 피워냅니다. 경주에서 태어나 단양과 서울을 오가며 시와 수필을 쓰고, 한 줄 문장에 세월의 결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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