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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두람이 May 10. 2024

아름답고 깊은 3

덩굴장미의 나날

나의 하루 시간은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강물이 바위를 휘어 감으며 뛰어가는 물방울처럼. 오늘 새벽에 사우나를 가기로 나 자신과 약속했는데 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자신과의 약속이 지켜지 못한 이유를 여기에 구구절절 적을 수도 없다.


어쨌거나 요즘 나는 소소한 일에 바쁘고 평화방송 듣기에 바쁘고 저녁운동 참여를 하다 보면 어느새 노을과 밤하늘 별을 맞이한다.


이런 내가 싫지도 좋지도 않다. 그나마 다행이지 않는가. '내가 싫지 않는다'는 전자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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