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저히 내 머리로는 해답을, 돌파구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 있기 때문이다.
머리 (마인드)는 과거의 경험들, 관성, 카르마의 패턴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들에 의해 완전히 조건화되었기 때문에 그 해답은 나의 상위의식, 혹은 직관을 통해서만이 얻을 수 있다. 이 직관은 논리적인 마인드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마인드는 어느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돌고 돌며 논리를 이용하여 해답을 찾으려고 하는 이를 더 조이고 가둘 뿐이다. 그래서 고통받는 이는 찾는다. 구한다. 신에게 의지하거나, 심리 상담사에 의지하거나, 샤먼 혹은 힐러를 찾거나, 전생 리딩을 받거나, 아니면 요가 - 즉, 내 마인드를 알고, 그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마인드를 뛰어넘어 내 상위의식 혹은 통찰, 직관과 더 잘 연결하기 위한 공부와 수행을 한다. 이것저것 다 해본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유를 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구한다… 내 마인드가 이해하는 세상 너머의 진실을… 참된 나를… 결국 내 안의 신을… 찾는다. 구하는 자는 그래서 영적인 여정을 하고 있다. Spiritual seeker 이다. Spiritual seeker 는 곧 자기 자신을 찾고 있는 것이다.
(스피리츄얼 시커와 종교인은 다르다. 전자는 ”나는 모른다“라고 하며 계속 진실을 찾지만 후자는 ”나는 답을 알고 있고 그 답만이 진실이다 “라고 자신한다.)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적어본다.
마태복음 7:7-8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는 사람은 받을 것이며 찾는 사람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