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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iho Jan 06. 2022

유학없이 국내파로 통번역가 까지 -2

영어회화 공부의 구체적인 "이유" "목적" 설정

모든 외국어 습득은 "실용성"을 고려해야하며

외국어 공부에는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영어 회화를 "왜" 하려고 하는가를 생각해보자.

내가 가르친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에게 영어회화를 가르쳐달라 할때 내가 던지는 질문은 이렇다


"영어 공부를 왜 해요? 회화가 늘면 구체적으로 인생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봤나요?"




"이번에 바이어가 오는데 미리 배워두려고요"

"일단 배워두면 회사에서 승진하는데 유리할 것 같아요"

"좀 있으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가는데 미리 배워둬야할 것 같아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당 질문에 만족할만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 그저 막연하게 도움이 되겠다는 대답들.


이러한 대답들의 공통점은? 미시적, 짧은 기간에서의 이득만 생각한다.


영어회화가 되면 지금 당장의 직장/워홀 승진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가 달라진다는 것을 체감해야 한다.

5000천만 인구의 대한민국은 많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전세계 영어 구사자의 수, 11억에 비한다면 극히 일부이다. 나의 인생은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 교류에서 완성돠며 뜻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 큰 기회를 잡기도 한다.


인생에서 5천만명과의 소통기회를 넘어 전세계 인구의 6분의 1과 진솔한 교감/대화가 가능해진다는 사실은 절대 과소평가될 부분이 아니다.


회화뿐만 아니라, 얻게되는 정보의 양, 질의 규모 또한 늘어난다.



예를 들어볼까?


당신이 인플루엔서, 엔터테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면 당장 본인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되며, 본인의 존재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된다.


해외 프로듀서와의 연이 닿을수도 있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접근또한 열리게 된다


당신이 현재 영업회사에 다니고 있다면 해외 출장의 길이 열리며 해외 출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나, 해외취업의 길이 열려 생각치도 못한 새로운 삶이 펼쳐질 수 있다.


인문적으로도,

만나는 친구들이 한국 친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관점/사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세상에 대한 시각 또한 늘어난다.


미국 캘리포니아인들의 리버럴함을,

텍사스의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성향,

다양성을 존중하는 캐나다를,


다양한 국민성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

다양한 나라의 미디어 플랫폼 및 소비자 성향.


더욱 열린마음, 깊이있는 시각,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보며 이를 당신의 경력에 적용시켰을 때의 시너지는..


결코 단순히 "승진" "취업"등의 미시적 결과 이상의 이득을 가져다 준다.



또 하나의 좋은 예시는 절박함이다.


사람들이 그렇게 유학을 가려는 이유는 환경이다.


물론 유학을 간다고 해서 대부분이 기대한만큼의 회화실력을 갖추지 못한다.


유학은 1~2년 갔다왔다고 해서 나보다 영어회화를 잘 하는 사람을 자주 보기란 힘들었다.


이런 이유는 후술한다.

필자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굳이" 유학을 가겠다는 것에 대해 비용적 시간적 측면에서 회의적이지만 먼저 유학의 장점만을 꼽아보자면


먼저 유학의 장점

내가 영어를 하기 싫어도


영어를 억지로라도 배우게 되는 이유는? 인간 본능의 최상위 요소 "생존"이다.


당장 집주인에게 와이파이가 안되는걸 알려야한다

당장 호주의 스타벅스에서 커피 주문을 영어로 해야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당장 영어를 해야 사람들과 어울려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아무리 문법이 싫고 영어공부가 싫어도 생존이 걸리면 할수밖에 없다.


이러한 장점들이 분명 있지만 대부분의

많은 유학생들이 실패한다


정말 집에 여유가 되서 10~15년 유학을 하는 경우는 유학의 범주로 볼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유학생이란 대부분의, 1~2년 혹은 워홀로 다녀온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상술한 장점들을 100%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장 어떤 곳을 가도 한인 공동체가 있다


실제 100%유학 효과를 보려면 한국인들이 아무도 없는 곳에 홀로 고립되어야한다.


그곳에서 생존의 절박함을 느끼며 영어공부가돠어야하지만 대부분은 한국인들과 어울린댜는 달콤한 선택지가 있기에, 결국 한국에 있으나, 미국에 있으나 유학의 효과는 한국에서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이나ㅜ홍대같은 동네에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않은 효과를 보게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유학을 간 것 이상의 학습효과를 보았다.



과열된 취업경쟁, 열악한 근무환경, 경질된 사회생활, 서열 등으로 점철된 한국에서 내가 살아남으려면 "외국어"를 해야 "생존", "더 나은 삶" 을 살 수 있다라는 발상.


다시 말하지만,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자.


아무리 자소서를 돌려도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지 못했을때의 서러움.


내가 원하던 직장도 아닌곳에서 야간근무를 하며 집에 돌아왔을때의 고달픔.


가고 싶지도 않은 회식,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회생활이라고 해서 가야되는 답답함.


그저 위로 올라가는 삶이 부럽기만 하고 나의 인생은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의구심



나는 영어라는 요소 하나로, 한국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서러움을 영어회화 능력이 있는 전문직이 되어 모두 극복해 내었다.


과장일수 있지만, 외국어 학습은 나에게 구세주요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독자들은 이 말을 체감하고 상상해보았음 한다.


영어회화가 가능하단 것이, 한국에서 본인의 인생의 질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영어를 "왜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체감이되어야하고 절박해야 한다.


그래야 장기적인 영어공부의 모든 순간들이 내가 세운 구체적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임을 느낄 수 있고 그것이 꾸준한 영어 학습 효과로 이루어진다.


요약


• 영어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영어 공부를 하면 "구체적으로" 인생이 어떻게 바뀌는지 세세하게 목록 작성.


• 인생에 오는 구체적인 이득을 실감나게 상상해보고

주기적으로 상기시킨다.


• 필자가 상상한 이득 목록

- 취업문

-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남

- 과외 알바는 일반 알바의 2~3배 이득

- 사회에서의 대접 상승

- 본인 자체의 브랜드력(유튜브, 인스타 등 플랫폼으로 자기 어필 가능)

- 여러 다양한 기회(외국모델 에이전시/엑스포 통역참가)




그저 막연하게 언젠가 도움이 될것같아서 배운다면

영어학습은 작심삼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영어 회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대부분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져다 준다.


절박해져야하는 동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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