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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삶조각사 이지원 Oct 24. 2022

내게 주어진 하루를 만족스럽게 사는 방법 #01

지금의 50대가 나의 30대에게

제목에서 나는 하루를 주어졌다고 표현했다.

아쉽지만, 사실이다.

하루의 진짜 주인은 내가 아니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돈다고 해서 내가 마음대로 늘리거나 줄여 쓸 수 없는 것이 하루이니 만큼

아무리 부인해도 하루의 진짜 주인이 내가 아닌 건 명백한 사실이다.


당신도 신은 공평하다는 말을 기억할 것이다.

맞다. 신은 공평하다.

그 기준에 걸맞게 누군 예뻐서 하루를 26시간씩 주고, 누군 미워서 하루를 10시간만 주진 않는다.

대통령한테도 24시간, 신생아한테도 24시간을 똑같이 줬다.

다만, 그렇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는 우리의 선택이고,

그 선택의 결과가 세상의 모든 빈부의 격차와 서열을 만든다.


그래서 자기 주도적 삶에 대한 깨달음이란

아직까지 신이 주인으로 앉아 있는 당신의 하루를 신으로부터 받아와

당신 맘대로 주무를 수 있게 준비를 갖춘 상태를 말함이다.

주도권을 가져온 상태에서 당신의 하루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당신은 대통령이 될 수도, 길거리 노숙자가 될 수도 있음이다.

가져온 시간으로 정성들여 인맥을 쌓는다.

가져온 시간으로 훗날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자기계발을 한다.

가져온 시간으로 꿈을 꾸고, 실행에 옮긴다.

가져온 시간으로 술을 마시고, 흥청망청 잠을 퍼질러 잔다.

하루의 주도권이 당신에게 있는 만큼, 그 결과 소유권 역시 당신의 것이다.

주어진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부의 원리, 가치


가치(價値), 일반적으로 좋은 것, 값어치, 유용한 정도 또는 값을 뜻하는 말이다.

인간의 욕구나 관심을 충족시키는 것이나 성질 혹은 충족시킨다고 생각되는 것이나 성질이다.

인간의 욕구나 관심은 경제적이냐, 사회적이냐, 이론적이냐, 도덕적이냐, 종교적이냐에 따라

각각 그 가치가 다르다. 우리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것은 유용하거나 일정한 값어치를 지닌다.

이론적으로 가치는 진(眞)이어야 하고, 도덕적으로는 선(善)이어야 하며, 사람들의 미(美)적 관심을 충족 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부의 원리! 첫 번째, 가치가 있는 곳에 부가 있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봐라.

돈은 언제나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생긴다.

그리고 가만히 보면 항상 그 가치를 제공하는 공급자쪽으로 흐른다.

사람들의 소비는 각각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일어나고,

변함없이 그 가치를 제공하는 공급자 쪽으로 부는 이동한다.


이게 바로 부의 원리의 첫 번째! 가치의 정석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당신 자신이 '가치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연예인, 인플루언서가 그 좋은 예이다.

탁월한 경영 능력을 갖춰 막대한 스카우트 비용을 지불하고, 모셔 가려한다면, 당신은 가치있는 것이다.


당장 그것이 어렵다면, 당신이 만들어 내는 무엇!

콘텐츠 같은 것들이라도 가치있게 만들 방법을 고심하라.


물론 정상적인 접근 혹은 발전 단계는

자기계발 > 가치의 축적 > 가치의 숙성 > 가치의 발현 > 가치 생산 자동화 > 가치있는 자(者)이다.

물론 운(運)이란 것이 끼어 들 수 있다.

그런데 그건 운에 대해 한참 모르고 하는 소리다.

엄청난 것을 몰고 오는 대단한 운(運)도 끌어 당김의 자성을 스스로 만들지 않으면,

절대 그냥 당신에게 붙는 법이 없다.

운(運)도 역시 가치 생성을 위해 노력한 당신에게 확률적으로 붙는 또 다른 가치(價値)다.

그러니 운에 대해 따질 시간을 생의 가치 만들기에 투자하면, 오히려 운이 올 확률이 높아진다.


현실적으로 부를 향해 조금 늦게 출발하는 우리가 빠르게 부를 축적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둘러 올바른 가치의 개념을 깨닫는다.

둘째, 내가 좋아하고,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가치를 다각도로 살핀다.

셋째, 살펴서 찾아낸 가치가 유통되는 시장 혹은 플랫폼이 있는지 분석한다.

넷째, 찾은 시장에서의 내 가치 경쟁력을 따져 본다.

다섯째, 시장 내에서 내 가치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면, 열린 하위 시장을 찾는다.

여섯째, 열린 시장이 없지만, 가치 소비를 할 사람들이 충분하다면, 시장을 세분화 한다.

(시장 세분화의 예 : 남성을 위한 미라클모닝, 20대를 위한 미라클모닝, 직장인을 위한 투잡 미라클모닝 등)

일곱째, 세분화 된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면, 통합된 시장에 도전한다.

(보통 당신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가치 추종자'라 불리는 팔로워들이 생긴다. 이를 기반으로 도전한다.)

여덟째, 통합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으면, 내면에 숨겨진 또 다른 가치를 찾고,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다시 한 번 더 기억했으면 좋겠다.

세상의 모든 부는 가치가 있는 곳에서 만들어지고, 내게 흘러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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