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도 삶도 점점 좋아진다
글을 쓰면서 늘 생각합니다. 글이 더 나아지길. 제가 쓰는 글이 독자들에게 닿아 그들의 삶을 더욱 성장시키고 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랍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글이라도 매일 쓰기를 멈추지 않고, 그러면서도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길 바랍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전 제 인생은 그야말로 시궁창과 같았습니다. 전과자, 파산자, 알코올 중독자, 막노동꾼, 그리고 암 환자. 고개 들어 주변을 둘어보면 사방이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것만 같았습니다. 빛이라곤 한 줄기도 보이지 않았죠.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 삶은 축복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번도 "그냥 이대로" 살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더 나아지길! 이것은 탐욕이 아닙니다. 첫째,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만큼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신의 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확장에 있음을 믿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더 나빠지길 바라는 사람 없을 겁니다. 지금 이대로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더 나아지는 삶을 반대할 이유는 없겠지요.
연말연시를 맞아 새해 목표와 계획 세우는 사람 많을 텐데요.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이유도 결국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나은 존재가 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길 원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인생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지난 10년간 기적 같은 성과를 내고 시궁창에서 언덕 위로 올라온 저의 경험을 공유해 봅니다. 같이 노력하여 더 나은 삶을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첫째, 하기로 결정한 일은 천지가 개벽을 해도 매일 해야 합니다. 이유와 변명과 핑계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 않을 이유, 하지 못할 상황은 끝도 없이 생깁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실행하는 태도야말로 더 나은 삶을 만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둘째, 자기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책을 출간하길 원한다면, 외부적으로는 매일 글 쓰는 행위를 반복해야 하지만, 내면에서는 이미 작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확신이란, 꿈과 목표를 모두 이뤄낸 자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입니다. 안 되면 어쩌나. 이런 따위 의심을 절대 품지 말라는 뜻입니다.
셋째, 조급한 마음 내려놓아야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실패하는 첫 번째 이유를 조급함이라고 정의합니다. 빨리 성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빨리 보상 받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초조해하면서 빨리 성과 나오지 않는다며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는 것이죠. 결국 포기합니다. 세상 모든 성장과 성공은 시간과 노력을 전제합니다. 자신에게 시간을 허락해야만 바라는 걸 이룰 수 있습니다.
넷째, 타인의 간섭과 조롱을 무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맨 처음 글 쓰고 강의할 때, 셀 수 없을 만큼의 사람들이 저를 향해 손가락질했습니다. 전과자 파산자가 무슨 책을 내고 강의를 하냐면서 말이죠. 제가 그거 다 신경 쓰면서 살았으면, 아마 지금쯤 정신병원에 가 있을 겁니다. 싹 다 무시하고 제 갈 길만 갔습니다. 제게 돌 던진 사람들, 지금 전부 제 뒤에 있습니다.
다섯째,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에 집착하면 원망하게 되고, 일에 집착하면 삶이 건조해지고, 행복에 집착하면 불행해지고, 돈에 집착하면 가난해집니다. 집착이란, 그 하나를 위해 인생 다른 모든 걸 외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중히 여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집착하지 말고 균형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상처와 후회 줄이고 더 나은 삶을 꾸릴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동기 부여 및 자기계발 관련 글을 많이 쓰다 보니, 가끔 악성댓글을 받기도 하는데요. 부정적인 사람들이 습관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현실에서 실천하기 어렵고 힘드니까 문제 아니냐!"
그들은 더 쉽고 더 편하고 더 빠른 방법을 원합니다. 세상에 없는 걸 바란다는 뜻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걸 원하니까 가질 수 없고요. 매번 가질 수 없기만 하니까 짜증이 나고, 그래서 점점 더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겁니다.
스마트폰, 인공지능 시대이다 보니, 마치 모든 걸 쉽고 편하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인생 성장과 성공 만큼은 정도(正道)를 통해서만 쟁취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아들이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죠.
공자님 말씀, 뜬구름 잡는 얘기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큰 실패를 겪은 후부터 생각이 바뀌었지요. 공자님 말씀과 뜬구름 잡는 얘기가 지독한 실천과 결합하면 무서울 정도의 성과를 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덕분입니다.
잘 사는 방법에 관한 이론은 이미 세상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 이론을 치열하게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은 성장과 성공의 기쁨을 맛볼 수 있고요. 그 이론을 무시하고 비웃는 사람들은 평생 더 쉽고 편하고 빠른 비법만 찾다가 인생 마감합니다.
책을 사랑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의 지침이 그 안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읽고 넘기는 사람도 있고, 밑줄만 가득 치는 사람도 있고, 하나씩 골라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구의 인생이 더 나아질 것인가는 굳이 말할 필요 없겠지요.
툭하면 넘어지고, 틈만 나면 불평하고, 어떻게든 다른 사람 흉보고 비난하려고 애쓰고, 무조건 내 이익만 챙기고. 저 그렇게 살았습니다. 실패하고 무너졌지요. 그런 삶은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한 겁니다.
이후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쓰고 다른 사람들이 읽습니다. 좋은 내용을 담으려 노력합니다. 좋은 내용을 쓰는 동안 제 마음은 정화됩니다. 좋은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읽고 실천하면 그들의 삶에도 도움 됩니다. 화 내고 불평하고 짜증 부리는 대신, 좋은 내용의 글을 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요. 태도를 바꾼 덕분에 삶이 좋아진 겁니다.
삶이 나아지길 바란다면, "매일 실행, 자기 확신, 여유, 무시, 내려놓음" 다섯 가지 원칙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결국은 태도가 삶을 결정합니다.
삶의 방식이 다양해지고, 개인에게 주어지는 기회도 무한한 세상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기본을 잊기가 쉬운데요. 아무리 세상 변해도, 본질과 가치를 망각하지 않는 사람만이 행복한 성공 이룰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