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풍천거사의 인문학 단상] 프랑수아즈 사강의 자기 파괴

by 풍천거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며 코카인 소지 형의로 기소되자 이 명언을 낭겼다. 멋진 자유주의자의 항변이다.


남에게 피해를 잔뜩 주는 자기 파괴인 줄 모르고 천둥벌거숭이들이 득실거린는 고요가 먼 아침의 나라에서는 이해불가의 언어일 것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책장 넘기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