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느 순간에 가장 행복하신가요?
여러분은 어느 순간에 가장 뿌듯하신가요?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나요?
어느 분은 이성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성 친구분이 호감을 가져주고 칭찬해 줄 때 큰 행복감을 얻을 수 있죠. 어느 분은 직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을 때 받는 존경으로 매사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택시를 타고 오는 도중 방송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을 하게 되더군요. 미국도 한국도 전 세계가 인스타가 나온 뒤 여러 가지 심리적 병률이 늘어났다는 이야기였어요 누군가와 비교하고 자신을 깎아내리며 우울증에 시달리고 시기와 질투가 가득한 사회가 되었다더군요.
누군가와의 비교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보다 더 달콤하고 기분 좋은 일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하나 조금 더 심도 있게 생각해 보니 참 의아한 점을 발견했어요.
여러분 거울 자주 보시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식당에서나 거리에서나 핸드폰 셀카로 자신의 얼굴을 수시로 확인하잖아요.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밖을 나갈 때 남들이 어떤 모습일지 어떤 옷을 입었는지에 대해 크게 집중하지 않아요 내 머리가 망가지지 않았을지 셔츠에 단추를 하나 풀지 두 개 풀지를 고민한다는 말이죠. 사실 우리의 이목은 남이 아닌 나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이기적이라기 보단 지극히 정상이라 생각해요.
다만 문제점이라면 남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할지 노심초사하는 마음가짐이겠죠. 하나 이것조차 내가 나를 바라보는 걱정과 근심입니다.
셔츠에 단추를 하나 풀든 두 개 풀든 여러분의 가르마가 정돈되어있지 않든 나는 나잖아요.
사람들은 의외로 타인을 평가하는데 집중하지 않습니다. 이 점을 유의하고 거리를 걸어보세요 한결 가벼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우리가 관철할 점은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고운지 미운지에 온전히 달려있습니다. 내가 나를 따듯하게 봐준다면 남들도 여러분들을 따듯하게 볼 것입니다. 내가 나를 밉게 본다면 남들 또한 여러분들을 미워할 것이라는 거짓 세계에 갇히게 됩니다. 자존감이란 우월감이랑은 다르듯이 내가 나를 사랑해 주고 돌봐주는 것입니다. 오늘부터는 우리 다르게 살아보아요. 옷이 후줄근해서 스타벅스에 들어가길 주저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들어가서 아메리카노 마시는 거죠. 남들이 수군거리는 소리에 집중하지 마시고 내 안에서 내가 나에게 하는 소리에 집중해 보는 거예요. 분명 큰 변화를 겪으실 겁니다.
제 여자친구가 그러합니다. 식당에 가서도 김치를 더 달라하길 주저하는 친구예요. 카페에 가서도 우리가 먼저 왔는데 뒷사람에게 민폐가 될까 양보를 하거나 어쩔 줄 몰라하죠. 그럴 때마다 저는 아주머니 김치 좀 더 주세요!라고 하고 카페에선 먼저 주문을 하죠. 어떤 분이 보면 매너 없고 센스 없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내가 나의 권리를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누가 나의 권리를 지켜줄까요? 내가 우선입니다. 이기적이어도 돼요. 그 정도로 단단해져야만 한 발 짝 양보하고 누군가를 돌볼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거예요! 타인의 성공에 손뼉 쳐 줄 수 있는 배포 있는 사람 드물어요 누군가 로또에 당첨되면 내가 되었으면 생각하는 게 사람이거든요 오늘도 명심하고 같이 나를 돌보는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