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국민의 힘과 민주당의 대립을 매일 같이 본다. 그에 따른 국민들의 여론들도 즐비하다. 과연 이게 당간의 권력 투쟁일까? 사실 우리가 놓친 건 정부와 국민의 싸움이다. 두 세력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닌, 나의 소망을 말하고 반영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정부와 국민의 투쟁을 파고들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싸움이다. 권력을 가진 자는 머무르고 싶어 하고 권력이 없는 자는 내 삶의 방해만 되지 않길 바란다. 권력이 불러일으킨 욕망은 전쟁을 만들고, 권력을 가지지 못한 이는 나의 삶의 하루를 만든다. 민주당이 옳다 국민의 힘이 옳다를 수만 번 외친 들 무엇이 변할까? 이게 맞다며 옥신각신, 국민들 간의 대립을 유도하는 목적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다. TV와 사이버 매체들부터 연예계까지 모두 정부와 연결되어 있다. 비리들로 순간의 폭락을 맞이할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비리들을 변호해 주고 막아줄 매체 또한 사이버 세계다. 그 안에 머물며 거대한 유리막 안에서 서로 물고 뜯을 것인지 과감히 유리막을 부수고 나올 것인지는 나의 선택이다. 권력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의 욕망의 힘은 꽤나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사라지지 않으며 한 풀이 꺾여도 다른 풀이 자라나 듯 사랑과 평화 옆에는 전쟁과 욕망이 함께한다.
이제 우리는 권력 싸움에서 빠질 수 있는 자유를 생각해야 한다. ' 참여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 이것이 진정 민주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