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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을 그리다.

원그리기와 중심잡기

by corescience

초등 수학수업을 하다보면

연산에 강한아이들이 있고

도형에 강한 아이들이 있다.

어른들이 보았을때

원의 중심을 잡고 컴퍼스로 원그리기가

뭐그리 어렵냐하겠지만 이제 수학을 시작하는

저학년에게는 어려울 수있다.


집중력도 요하지만 손가락 힘도 필요하다.

무언가를 잡는 행위는 말그대로 쉬운 게 아니다.

실험과학학원을 운영하다보니

수학문제도 분석을 해 설명을 해즌다.


<원그리기를 활용한 도형그리기> 는 아렵다.

왜냐하면, 중심잡기가 어디이냐에 따라 그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얼핏보면 쉬울것같지만 중심잡기가 어렵다.

모눈종이에 반원그리기를 활용해 중심을 잡고 컴퍼스를 이리저리 돌린다.


고민하기 싫어하거나 포기가 빠른 아이들은

꼼수를 쓴다.

->컴퍼스가 아닌 손으로 그림을 따라그린다


영재교육을 하다보니 여기에서 차이점을 느낀다.

#포기하지 않는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양하듯 문제푸는 방식이 다양하다.처음부터 아이들에게 답을 알려주고

이 길을 걸어라고 하는 것보다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제시하여야 한다.



중심을 어디두느냐에 따라 원 모양이 달라집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65iOy7BUfT/?igsh=MWljZmc2NDA4aGk2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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