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동안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지금 글을 적는건 9월 1일 이후로 처음 적는 글이라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중학생 첫째 아이의 첫번째 중간고사가 있어서 준비를 해주고
열심히 하루하루 내게 주어진 일을 했고
...........
그 다음은 딱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운동도 열심히 하지는 않았고
특별히 무언가를 한적이 없다.
그리고 브런치에 글을 쓰지도 않았다.
사람이 간절하게 무언가를 원했지만
계속해서 좌절만 느끼게 된다면
그 다음은 포기하게 되고 체념하게 되는걸까.
요즘 나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