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exter Park Apr 27. 2022

사이드 프로젝트로 앱 만들어서 수익 창출하기 - 8편

8. 앱 마케팅 방법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사이드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전 과정을 알고 싶은 분
2. 한 서비스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알고 싶은 분
3. 디자이너와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알고 싶은 분
4. 실제로 앱 출시부터 홍보까지 수익 창출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모든 프로젝트의 꽃, 앱 서비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을 위한 모든 심사 과정이 끝나고 자기암시 앱이 출시가 완료되었습니다. 원래는 제목이 그냥 단순한 '셀프스펠' 이었는데 전략적 사고가 능통한 대표님께서 전체적으로 ASO(앱 스토어 최적화) 작업을 잡아주셔서 '셀프스펠 - 긍정확언과 자기암시를 위한 툴'로 변경되었습니다. ASO는 App Store Optimization의 약어로 자기암시앱의 핵심 키워드인 '긍정확언' 과 '자기암시'를 검색했을 때 최상단에 더 잘 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을 말합니다.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마케팅 측면에서 정말 중요한 작업으로 꼭 ASO 작업은 경쟁사 또는 유명 앱서비스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을 보고 설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은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화면과 휴대폰 속 모습입니다. 역시 웹, 모바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 중 앱 서비스만큼 재밌고 자기 만족이 큰 프로젝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내 휴대폰에 쏙- 어플리케이션으로 설치되는 이 기분은 마치 최근 유행인 포켓몬스터빵의 띠부띠부씰을 모으는 것과 같은 재미이기 때문입니다.








앱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사장된다. 즉, 썩는다.


이제 정말, 말그대로 모든 준비가 끝났기에 본격적으로 마케팅 작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남는 시간에 마케팅 계획을 모두 짜두었기 때문에 이제 그대로 실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크게 4가지 채널에서 홍보하기로 결정하고 아래와 같은 그래픽 이미지를 만든 후 리딤코드로 사용자의 반응을 끌어내는 전략으로 홍보를 시도했습니다.



첫번째 PMF 목표는 간단했습니다. 모두 소진된 리딤코드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없는 상태일 때 최소 30명의 사용자가 2500원의 가격인 이 앱을 구매하면 성공이었습니다.





1.  네이버 아사모 카페 (아이폰을 사랑하는 모임)

첫번째 홍보채널인 네이버 아사모 카페는, 220만명 이상의 아이폰 유저들을 위한 친목 커뮤니티로 카페 카테고리 중 리딤코드 홍보채널이 따로 게시되어있어 홍보하기가 무척이나 편리한 사이트입니다.




2. Producthunt (프로덕트헌트)


프로덕트헌트는 신규 서비스 홍보 및 공유 사이트로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글로벌 사이트입니다. 한 번 프로덕트헌트에서 운이 좋게 상위권으로 집계되면 몇만 몇십이아닌 몇백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는 기회의 땅이기도 합니다.




3. Disquiet (디스콰이엇)

한국판 프로덕트헌트입니다. 현재는 사이트를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인지도는 낮지만 타겟층이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보다 더 좋은 사이트는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저기 음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많이 이용, 방문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입니다.




4. 다수의 네이버 수능 준비생, 공무원 시험 준비생 카페 



네이버 카페에 존재하는 수 많은 각 종 시험 준비생 카페입니다. 뉴스나 언론에서 사법고시, 행정고시 등 각 종 고시 또는 명문대에 합격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결과 자기 암시를 이용한 사례가 많았기에 어쩌면 가장 핵심 잠재고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아래 홍보 채널 수단으로 설정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앱 마케팅 결과' 편으로 이어집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