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제 ‘매일’을 곁들인…
1. 만약 당장 무엇이든 시도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도저히 없거나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면 딱 하나만 기억하자. “하루 딱 30분”
2. 이 30분은 그냥 보면 하루 30분에 불과하지만, 하루 30분씩 1년을 지속하면 180시간이 넘는다.
3. 출퇴근 시간에만 지하철에서 책을 읽어도 매년 몇십 권은 읽게 된다. 하루 한두 시간, A4 한 장 분량의 글 한 편만 써도 맻백 편의 글은 쓰게 된다.
4. 핵심은 그 모든 걸 단기적인 목표나 효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장기적인 습관으로 여기는 것이다. 조급함 없이 그냥 그런 삶의 리듬을 만들면서 말이다.
5. 세상의 가치 있는 모든 것은 시간을 써야만 얻을 수 있고, 그 시간은 손만 뻗으면 얻을 수 있다. ‘매일’ 그 손을 뻗기만 하면 된다.
6. 사랑이란 하루 30분의 관심이다. 아이랑 진심을 다해 매일 30분씩 놀아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같은 맥락에서) 건강이란 하루 30분의 달리기며, 지혜란 하루 30분의 책 읽기나 명상이다.
7. 이렇게 쌓인 수백, 수천 시간의 힘이 그것들의 윤곽을 드러낸다.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시간을 매일 꾸준히 오랫동안 쌓아야 한다. 그것이 삶을 만든다.
8. 책을 읽다가 한 영상에서 들었던 문장이 떠올랐다. “하루 8시간 공부”라는 말은 평범해 보인다. 그런데 이 문장에 “매일”이란 단어가 붙는 순간 무시무시한 문장이 된다.” (고3 때도 못했던 것 같은데…ㅎㅎ)
9. 그 만큼 ‘매일’의 힘은 강력하다 못해 무시무시하다. 생각해보면 (생존을 위해) 먹고, 자고, 깨는 것 외에 매일 하는 일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10. 이번 글쓰기 모임의 목표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글쓰기인데, 가능하다면 이제 여기에 (무시무시한) ‘매일’을 곁들여 봐야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ㅎㅎ
(참고)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 정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