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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지수 May 10. 2024

메이

May

나는 오월을 좋아한다. 너무 덥거나 습하지 않고 밤에는 서늘해서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야 하는 이 계절을 사랑한다. 열어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의 온도에 기분이 상쾌하다.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나오는 잔잔한 피아노 음악과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개인전 준비와 두 달에 걸쳐 진행된 바쁜 전시회가 끝나서 다른 작가님들의 전시회를 구경 다닐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오늘은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오래된 액자집에 맡긴 내 그림을 찾아오면 된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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