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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백 있는 삶 Jan 25. 2024

후회할 행동을 하지 않는 방법

과거의 잘못을 회피하지 마세요!

여태 살면서 했던 바보 같은 행동을 떠올려볼까. 누구나 떠오르는 흑역사가 여러 가지 있을 거다. 나도 그렇다. 아직까지 후회되는 미련한 행동들을 참 많이도 했다. 조금 머리가 컸다고 느끼는 최근까지도 그런 행동을 한다. 나 혼자서 창피하고 말 일이면 차라리 웃어 넘길 수 있는데, 누군가에게 상처나 피해를 준 행동들은 여전히 가슴 한 켠 응어리로 맺혀있다.


그래도 나는 나름 균형을 잘 잡아서 과거에 불과한 일들에 현재를 잡아먹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후회를 주는 과거 본인의 행동 때문에 현실을 살지 못한다. 이해 된다. 조금만 다르게 행동했으면 현재가 훨씬 나았을 것을 본인이 아니까 충분히 고통스러울 거다.


미래의 나를 힘들게 할 기억을 만들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사실, 살면서 바보 같은 행동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덜 하는 방법이 있다. 이전에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거다. 이전에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말은 쉽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했던 실수를 반복한다. 나는 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책에서 배웠다.

과거의 모든 잘못을 기록하고 읽는 거다. 명저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에겐 과거 본인의 멍청이 같은 행동을 담는 노트가 있다고 한다. 이 노트는 타인에게 공개하지 않으며, 이곳에 후회되는 행동들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적는다. 직장일이든, 인간관계든, 개인적인 결정이든, 정도가 크든 작든 상관 없다. 그저 후회되는 행동이면 OK이다. 그리고, 노트에 담긴 수많은 부끄러운 과거들을 계속해서 읽는다.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그 효과를 누구나 다 이해할 것이다. 나도 그를 따라 오늘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벌써 꽤 많은 주제가 떠오른다. 연애를 할 때의 기억, 살찐 친구에게 했던 실언, 엄마에게 미안한 기억 등.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들이었고, 반복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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