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인간이 가장 많이 추구하는 것 중의 하나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는 체제의 상징과도 같다.
인간의 기본권은 자유와 평등을 기초로 한다.
법과 정책은 자유를 제한하는 것을 최소로 하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
민주사회에 있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무한한 자유가 보장된다.
하지만, 이 무한히 보장된 자유의 사용에 따라 개인 간 격차가 생긴다.
시간은 평등하지만, 시간을 사용하는 자유에는 대가가 따른다.
시간을 사용하는 자유가 독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자유는 스스로 제한해야 한다.
자유를 누림과 더불어 절제가 필요하다.
제한된 자유가 주는 자유가 있다.
탁월성이 주는 자유는 제한된 자유가 주는 자유와 같다.
하루는 평등하다.
하루는 자유롭다.
하지만, 하루의 결과는 불평등하다.
그 불평등은 자유의 제한에 기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