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유산
보이지 않는 씨앗을 심으면 보이는 열매가 맺어진다는 사실을 믿어야 해.
자, 꿈은 현실이 된다는 것이 점점 더 네 머릿속에 각인되고 있겠지?
결코 의심없이 믿길 바라란다.
그래서 많은 씨앗을 네 정신에 심고 가슴으로 믿길 바란다.(주)
믿는다는 것은 그냥 믿어지는 것이다.
믿어야지라고 생각조차 없이 그냥 믿어지는 것.
책을 쓰면서 처음부터 책 낼 생각을 했으면 못했을 것이다.
아마 나는 시도조차하지 않았겠지.
나 혼자 했다면 의지박약하고 빈약한 나는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어쩌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지만 얼렁뚱땅 했기에 따라갔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다 같이 해서 할 수 있었다.
진정 꿈을 꾸고 믿고 사랑하는 이들은 그것이 될것이라 믿었다.
신기했다. 꿈을 꾸는 사람들.
나도 그렇게 믿고 싶어졌다.
아니 믿음이 생겼다.
배우고 꿈을 꾸고 거기서 창조를 하고 문화를 만들고 또 다른 꿈을 꾸고...
그냥 허황되게 꿈만 꿨다면 안 믿었을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한발짝씩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다.
나는 그냥 꽁무니만 따라가도 지금은 그 길이 보인다.
아무런 논리없이 즉흥적으로 한다지만
그것이 논리처럼 보였다.
나도 경험했고, 이제는 그 논리가 믿어진다.
그래서 열심히하게 되는 것 같다.
보이는 것만 믿고,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못하는 것이 사람인 것 같다.
믿지 못하니,
할 수 있을까 없을까 생각을 한다.
믿음은 도 아니면 모다.
하는 것 아니면 안하는 것.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꿈을 꿀 수 있다.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공부하기 전에 내 머리로는 생각도 못한 일입니다.
정말 꿈꾸는 사람들 옆에 내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하기 잘했다. 정말 잘했다.’ 되뇌입니다.
주> 엄마의 유산, 김주원, 건율원,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