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나는 오늘도 쓰고, 또 쓴다. 왜냐하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니까.
“재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괜찮다. 재능이 없으면 노력하면 된다.”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재능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결국 중요한 것은 꾸준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본 한 줄 한 줄을 고민하며 써 내려간다.
“작가라는 직업은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이기는 직업이다.”
그녀는 작가로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한 작품을 끝낸 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시청자는 바보가 아니다. 좋은 대사는 반드시 통한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은 대사가 강렬하고 인상적이다. 『시크릿 가든』의 “이게 남자가 할 소리야?”, 『태양의 후예』의 “나는 국민이 지켜보는 군인이고, 당신은 내가 지켜보는 국민입니다”, 『도깨비』의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같은 명대사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드라마는 결국 캐릭터가 만든다.”
그녀는 항상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에는 강렬한 주인공과 인상적인 서브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대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나는 항상 내가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쓴다.”
김은숙 작가는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이야기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들은 대중적인 동시에, 그녀만의 색깔이 분명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강한 여성 캐릭터, 멋진 남자 주인공, 감각적인 대사로 유명하다. 그녀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거나, 판타지적 요소를 더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왔다.
『태양의 후예』 → 군인과 의사의 사랑 이야기 속에 국가적 사명과 책임감을 담음
『도깨비』 → 불멸의 존재와 인간의 운명을 판타지적으로 풀어냄
『미스터 션샤인』 → 구한말을 배경으로 항일 독립운동과 사랑을 녹여냄
그녀는 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매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