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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빠도 처음 Aug 22. 2024

[가장 쉽게] 캐나다는 어떤 나라?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입니다. 낯선 도시라 항상 헷갈리는데요. 최대 도시 토론토, 제2의 도시 몬트리올이 유명한데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위해 중간에 위치한 인구 2만 명의 작은 마을 오타와를 수도로 정했다고 합니다.


항상 헷갈리는 수도 호주와 비슷한데요. 호주도 제1의 도시 멜버른과 제2도시 시드니가 서로 수도를 하겠다고 싸우다가 중간에 캔버라로 정해졌습니다.


캐나다의 면적은 1,000만㎢로 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 우리나라(10만㎢)보다 100배 큰데요. 북극과 붙어있어 따뜻한 영토 10% 안에 인구의 절반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 도시들이 수도 오타와, 토론토, 몬트리올입니다.


캐나다 인구는 4,000만명으로 대한민국(5,200만명)보다 적은데요. 땅은 100배이니 인구밀도가 매우 낮아 몽골, 호주와 비슷한 세계 190위권 안에 들어갑니다. 


인구밀도가 적은 주(州)는 사람 4명 당 곰 한 마리 비율로 함께 살고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좁은 땅에 사람 많아 미어터진 우리나라는 인구밀도 상위 10위권입니다.


[캐나다 날씨]

캐나다는 대표적인 추운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살고 관광객이 많은 동남부 도시 토론토, 몬트리올, 수도 오타와의 날씨가 중요하겠죠? 봄은 4~5월인데 따뜻하기보다는 쌀쌀한 편이며 낮 기온은 9~17도입니다.


여름 6월~8월의 평균 낮 기온은 25도로 우리나라의 봄, 가을과 비슷합니다. 강수량도 많지 않아 습기가 없는 최고의 날씨입니다. 


가을은 9~10월로 쌀쌀한 편이며 겨울인 11월~2월에는 한낮에도 거의 영하권이며 밤에는 영하 10도를 유지합니다. 


[캐나다는 왜 부자 나라?]

캐나다는 G7 국가로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을 유지하는 경제대국입니다. 또한 캐나다의 1인당 GDP는 54,000달러로 세계 17위이며 18위 독일, 21위 영국보다도 높고 31위 대한민국(34,000달러)보다도 훨씬 높은 편입니다. 


복받은 캐나다는 자원이 풍부한데요. 국토의 40%에 해당하는 산림면적에서 나무를 베어 수출을 하기도 하고 캐나다 밀, 캐나다 소고기 등이 유명하며 세계 3대 어장을 보유하고 있어 랍스터, 연어 등 수산업 수출 비중도 높습니다. 


게다가 에너지 자원도 많은데요. 원자력 발전소의 원료인 우라늄 매장량 세계 3위를 시작으로 차량이나 배의 원료인 철광석 세계 9위, 게다가 세계 3위의 산유국으로 웬만한 아랍 산유국들보다도 석유가 많이 납니다.  에고 부러워라~


이외에도 미국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어 자동차, 항공 우주산업, 핸드폰  IT 제조업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연간 수출의 75%가 미국에 편중되어 있어 미국의 경제정책에 휘둘리는 약점은 있습니다. 


또한 추운 겨울이 길어 아웃도어 의류도 발달했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로는 몽클레어, 캐나다구스, 노비스, 아크테릭스 등 고가 아웃도어 브랜드도 모두 캐나다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역사 1분 요약]

대항의 시대, 유럽 국가들이 세계를 돌며 식민지를 점령하던 시절 영국인 허드슨이 캐나다를 발견하고 영국령으로 선포를 합니다. 이후 프랑스는 동쪽 지역 퀘백을 점령했는데요. 결국 영국이 프랑스를 이기며 캐나다 전체를 차지합니다. 


1770년대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했고 캐나다는 계속 영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은 캐나다를 차지하기 위해 계속 전쟁을 벌였고 영국은 이를 방어하기 바빴습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캐나다는 여전히 영국의 자치령에 불과했는데요. 결국 1931년이 되어서야 영국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하고 당당하게 국제무대에 서게 됩니다. 


[캐나다의 교육, 의료, 치안]

고령화로 최근 이민을 반기고 있는 캐나다의 교육 체계는 우리나라처럼 초등 6년, 중학 3년, 고등 3년으로 나눠져 있지 않고 총 12학년으로 되어있습니다. 


초등이 6~7년, 중등이 1~2년, 고등이 2~3년 등 제각각이기는 하지만 학생들은 8학년, 11학년 등으로 불리며 어차피 12년은 똑같습니다. 


캐나다인에게 병원비는 전액 무료이며 미용과 치과를 제외하고 출산부터 간병 서비스까지 모두 국가 지원을 받습니다. 의료수준 또한 세계 수준급이라고 하네요.


총기 소유 자유 국가인 캐나다의 치안 수준은 우리나라만큼은 안되지만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하지만 차량 절도는 많은 편, 특히 차량 유리문 깨고 핸드폰 훔쳐 가는 절도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편입니다. 


캐나다 국적 유명 가수로는 셀린 디옹,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등이 있으며 전 국민이 아이스하키에 푹 빠져있는데 경기에서 지면 폭동이 일어나기도 하며 우리나라 양궁처럼 아이스하키 금메달은 당연한 줄 알고 있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며 위 사진 출처는 픽사베이,  몽클레어, 캐나다구스, 노비스, 아크테릭스 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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