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초라한 자기자신을 참아낼 수 있나요?
친구들과 종종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이냐 토론을 해본다.
놀랍게도 나이(또한 자녀의 유무)를 기준으로 삼았던 친구는 거의 없었다!
1. 별 볼일 없는 일상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아내는 사람
2. 초라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3. 고난과 역경이 계속 찾아올 줄 알고도 절망하지 않는 사람,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
등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
정답이 없는 질문이지만 모든 답변이 하나를 관통한다.
바로 지난한 일상을 잘 버텨내는 사람
나도 그렇게 살고 있는지 가끔 반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