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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이안 Feb 04. 2024

올해 목표도 영어공부인가요?

일단 전 그렇습니다






파트타임으로 다시금 한의사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도전 부업왕 매거진이 적적해졌다.

번역 프로그램 트라도스를 작년 블랙프라이데이에 샀으니 벌써 두 달 남짓, 그럼에도 제품등록 후 한 번도 구동하지 않은 것 같다.(같다가 아니라 구동하지 않았다.)

트라도스가 아니라 의뢰인들이 구축한 웹 클라우드에서 번역했기에 괜찮다고 변명해 보지만..

안 되겠다. 이러다가는 번역 일에 손을 놓겠어! 번 돈 그대로 써 버리기만 했는데!

해서 부랴부랴 번역가 이력서를 수정하고, 2024년의 첫 달이 지나기 전 번역 일을 받아 수행한 참이다.







그리고 작년에 디지털 노마드를 처음 꿈꾸면서 가져 본 로망 중 하나-

'밖에서 노트북으로 토독토독 일하며 음료 마시기'를 달성했다!

로망을 조금 더 풀어 말하면 열대 휴양지에서 망고주스 마시며 여유롭게 일하는 거지만. 막상 몇 건 일을 받아 보니 모니터 두 개를 쓰는 게 훨씬 편해서인지 카페까지도 잘 안 나가게 되었다.








새해맞이 이력서 꾸미기의 일환으로 MTPE certificate(기계번역 자격증)를 땄고,






트라도스 프로그램 구매 시 제공되는 레벨1 테스트 자료집



오랜만에 아이패드를 유튜브 재생기기가 아닌 공부용으로 쓰고 있다.

Trados level 1 certificate를 따는 것이 목표.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글쎄, 트라도스 활용 초급자격증 정도일까?

level 2, level 3까지 있다. 트라도스 활용 중급, 트라도스 활용 고급 정도겠다.

요즘 외국어 말하기 앱 스픽 광고가 자주 보인다. 스피킹 공부에 대한 마음도 아주 잠깐 스쳤지만, 우선 성문기초영문법을 주파한 후의 일로 미룬다.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면 공부를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나를 몰아넣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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