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협동조합 청풍 Jul 14. 2023

강화에 살고 있는 아는 친구 한 명쯤은 있잖아요

2023. 7. 3. 발송분


 안녕하세요, 강화쿠키레터입니다!

 여름이 온 세상에 가득 찬 요즘, 강화유니버스는 잠시섬 7기 참가자분들로 북적입니다.


 버스를 타고 섬을 가로지르며 갯벌과 마니산을 달리고, 늦은 밤까지 별이 총총 뜬 고인돌 아래에서 낭만을 즐기고, 새로 온 여행자에게도 맑은 환대를 건네는 넘치는 에너지와 즐거움이 이 섬 곳곳에서 푸르게 빛나고 있어요.


 지난 레터에서 강화유니버스는 여러분에게 ‘동네 친구 한두 명을 사귈 수 있는 여행’을 추천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강화유니버스에 살고 있는 이웃과 얼굴을 마주하고 가까워 질 수 있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강화유니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시즌3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우리가 다정을 나눌 수 있는 그 시간을 찬찬히 뜯어보도록 할까요?


활기찬 상인 분들의 에너지를 받으며! ‘시장에서 파스타까지, 싱싱하고 활기찬 전통시장 투어’


서로의 다름을 멋지게 바라보고, 비슷한 결을 반가워하며 친구가 되는

강화유니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시즌3


 이번 시즌3에서는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볼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함께 지향하며, 나를 잘 돌보고 섬의 매력에 풍덩 빠질 수 있는 18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로컬 라이프스타일


 셋이서 집 짓고 삽니다만_책방시점 강연

 -다르게 살기로 결심하며 강화에서 소담한 책방을 시작한 돌김의 이야기입니다.


강화에서 창작자로 살아가기

 -강화에서 창작자로 살아가는 라밍과 진현의 이야기입니다.


기쁘고 운수 좋은 100년 금풍양조장 투어

 -강화도 100년 전통의 금풍양조장 이야기를 듣고 함께 양조장을 투어합니다.



나은 삶에 몸과 마음을 기울여


희와래와 함께 하는 강화 제철 채소&과일 vegan 베이킹

 -강화도의 제철 식재료를 관찰하고, 이를 활용한 나만의 비건 디저트를 만들어 봅니다.


깨비와 제철 자연치유밥상 누리기

 -강화도의 계절감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식재료를 채취해 깨비와 함께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봅니다.


가지의 텃밭 투어

 -가지의 텃밭을 함께 체험하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투어입니다.



오롯이 나를 알아가며


My par_tea 차완 티클래스 마이 파 티(tea)

 -강화도의 다양함과 나만의 취향이 어우러진 스페셜 티를 만들어 봅니다.


섬, 요가와 함께하는 힐링요가

 -자연 속에 둘러싸인 잠시섬빌리지에서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만나는 요가 시간입니다.


몸과 마음의 주름을 펴내는 승연의 스윙댄스

 -강화도 곳곳에서 자유롭게 스윙댄스를 배웁니다. 춤을 추는 순간에는 완전히 자유합니다.


보고, 듣고, 만지기 그리고 쓰기 (글쓰기+산책 연극 워크숍)

 -글과 영상으로 나의 산책을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의 기록도 함께 나눠봅니다.


나담은집 워크숍

 -내 삶을 가꾸는 집에 대한 새로운 질문과 현실적인 팁을 나누는 워크숍입니다.


비호의 타로 타이밍

 -'나'를 주제로 타로점을 보고, 타로 해석을 바탕으로 나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그려봅니다.



이토록 다채로운 섬 


동화 같은 자연 속의 학교 이야기, 대안학교 산마을고 투어

 -자연과 함께하는 산마을고등학교를 함께 돌아보고 산마을고 우연과 이야기 나누는 투어입니다.


시장에서 파스타까지, 싱싱하고 활기찬 전통시장 투어

 -루아흐 사장님과 함께 전통시장을 돌며 싱싱한 제철 재료를 관찰하고 고르는 팁에 대해 알아봅니다.


느린 마음으로 홈 콘서트 가는 길

 -강화읍 궁골길을 함께 걸으며 큰나무 아래서, 싱어송라이터 집에서 근사한 홈 콘서트를 감상합니다.


나만의 히어로 만들기! 라밍의 이모티콘 드로잉

 -나만의 시선이 담긴 히어로를 창작해 스마트폰으로 멈춰있는 이모티콘을 만들어 봅니다.


집 짓고 함께 사는 우리 마을로 초대합니다.

 -마을을 이루고 사는 바람언덕공동체를 투어하며 공동 주거의 모든 과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접속, 강화유니버스

 -말랑한 세계에 대한 꿈이 점점 커져, 강화유니버스를 짓고 살아가게 된 협동조합 청풍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의 흥미를 자극하는 프로그램,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지고 싶은 호스트를 발견하셨나요?


 강화유니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호스트는 강화유니버스의 뉴-로컬 키워드11에 공감하고, 함께 이 세계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동참하고 있는 친구들이에요.


 우리는 단순한 체험과 즐길거리에 머무르지 않고 자기만의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고, 그렇게 우리가 호스트-게스트의 관계를 넘어선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맞이해요.


"저 제자가 되고 싶어요!" 정이 듬뿍 들었던 ‘집 짓고 함께 사는 우리 마을로 초대합니다’


여러분 꼭 들어보세요~~!! 새로운 삶의 형태에 대해서 생각의 전환이 되는 기회였습니다. 단순히 투자의 형태가 아닌 내가 살고 싶고 내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간에 대해 더 깊은 생각이 드네요~~!!

 - ow**** 님의 리뷰 (집 짓고 함께 사는 우리 마을로 초대합니다)


너무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도시에서 늘 똑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답답함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또 소박하고 단정하게 살고 있는 호스트님과의 대화가 너무 속이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 나탈리9 님의 리뷰 (가지의 텃밭 투어)


호스트 분들의 소소한 매일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궁금점에 대한 솔직한 대답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보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었기에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 삐뇽이 님의 리뷰 (강화에서 창작자로 살아가기)


투자 관점에서 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았는데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집의 선호도를 깨달을 수 있어서 나의 관점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한정된 집의 형태가 많은데도 각자 다양한 삶의 스타일이 있어 새로웠습니다^^

 - 송아지9948 님의 리뷰 (나담은집 워크숍)


깔끔한 마당이 보이는 잠시섬빌리지에서 시작, 2시간이 처음엔 길게 느껴졌는데 한 자세 한 자세 집중해서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났다. 끝나고 각자 느낀 점을 돌아가며 나눴다. 내 차례가 되고 강사님의 반짝이는 눈을 보며 이야기하는데 왠지 울컥했다. 나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여 주셔서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
막연하게 느꼈던 두려움이 막연하지 않고 고작 이 정도뿐이었다는 깨달음과 안도감도 한몫했던 거 같다. 이렇게 굳어 잘 움직여지지도 않는 나의 몸에 미안했고 무관심했음을 알아차린 것 같기도 했다. 눈물을 참아보려 했는데 주르륵 흘렀다. 강사님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다. 아마 본인의 몸을 컨트롤할 수 있기에 오는 반짝임이 아닐까 싶었다.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시간이었다.

 - 수영장지킴이 님의 리뷰 (섬, 요가와 함께 하는 힐링요가)


강화는 제게 멀지만 가까운 이웃같은 곳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강화유니버스’는 일상에 지친 제게 두 팔 벌려 환대하는 새로운 세상 같았어요. 매년 많은 청년들이 이곳을 찾아 연결되고, 연대하며 강화유니버스를 점점 견고하게 키웠을 생각을 하면, 언제고 저 역시 이곳에 '접속'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

 - Sight of Incheon 님의 리뷰 (접속, 강화유니버스)


서로의 도전과 성공을 한 마음으로 응원해요!'섬, 요가와 함께 하는 힐링요가'


 우리는 서로의 비건 머핀이 구워지는 과정을 함께 하며 여기까지 오게 된 각자의 삶의 서사에 귀 기울이고, 굳어 있는 몸과 마음으로 물구나무를 서면 손뼉을 치며 응원을 보내고, 이웃이 있는 동네에 사는 일상을 상상하며 내 삶의 방향을 반추합니다.


 그렇게 진심을 꺼내 보이고 그 위에 온기를 포개어 주는 시간을 보내면 씨익 웃음이 나기도, 괜스레 달뜬 마음이 들기도, 참으려고 애썼는데도 코가 빨개지며 조금 울기도 해요.


 그 간지러운 시간을 삶에 살짝 섞어 보려고, 우리는 이렇게 만나 어울려 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섬의 시간, 다정한 이웃이 필요한 순간은 아닌가요?

 우리는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우리 살포시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간지러움을 나눠요.




나만의 뉴-로컬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여행

잠시섬 7기 OPEN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쉼표를,

약간은 매말라있는 마음에 맑은 바람과 환기를,

그리고 나와 같은 결을 가진 사람들과 나누는 영감을.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잠시, 섬의 시간을 드려요. 


�기대하셔도 좋을 7기만의 업데이트 내용

✔ 매일매일 달라지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프로그램 무료 참여! 

텃밭을 일구고 춤과 명상을 즐기며

나만의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강화유니버스의

다정한 이웃과 복작복작, 충만한 시간을 공유해요.


○ 머무는 기간 : 6월 16일(금)~8월 31일(목) 중

※ 머물고 싶은 날 자율선택 (2박 이상 필수, 최대 5박)


○ 머무는 장소 : 강화도 게스트하우스


○ 참가비 : 7만 원~ (기간·숙소별 상이) 


○ 프로그램

- 다채로운 커뮤니티 프로그램

-나의 섬살이 유형에 따른 미션지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쓰기

-다 함께 둘러앉아 회고


○ 참가혜택

-강화도 게스트하우스 숙박 제공

-잠시섬 전용 일기장 제공

-강화유니버스 라운지 free 이용

-5천원 웰컴 쿠폰

-섬살이 유형 미션 완료 시 진달래섬 5천원 상품권

-갑곶돈대 미션 완료 시 진달래섬 5천원 상품권

-강화유니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1회 무료 참여권 제공


○ 동네안내자

: 협동조합 청풍(인스타 @ganghwauniverse @coop_cp @jindalrae_island)


○ 지난 잠시섬 둘러보기 :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잠시섬, 네이버 아삭아삭순무민박 검색!


○ 문의 : coop.cheongpung@gmail.com




강화쿠키레터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클릭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강화쿠키레터를 같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링크를 공유해주세요.

지금까지의 강화쿠키레터는 이 링크를 통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본 게시글은 2023.07.03 발송된 강화쿠키레터입니다.

강화쿠키레터 구독을 원하신다면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마을과 함께하는 여행을 떠나봐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