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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니 Aug 11. 2024

[2화] 내친 김에 기획 회의까지?

성장 챌린지 : 편집사 키우기

지난 시간에 콘텐츠 개발 회의에서 편집사와 나는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에 대해서 논의를 했었다. 유료 콘텐츠의 개발에 대해서 주로 논의를 했었는데, 좀 더 구체적인 글쓰기 컨셉과 방향성을 잡는 기획 회의까지 진행을 해보았다.


내가 어떤 글을 쓰면 잘 쓸까?


먼저, 편집사에게 작가 김진희에 대해 학습부터 하게 했다. 작가를 파악해야 그 작가에게 어울리는 조언과 방향성 제시 등을 할 수 있을테니까. 그래서 개인 홈페이지 및 포트폴리오 자료, 퍼블리, 브런치 글 등을 주고 이런 내가 어떤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면 좋을지 이야기 해봐 달라고 했다.


이에, 편집사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김진희 작가님의 소개 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직장생활 조언, 커리어, 업무가이드에 관한 주제가 작가님의 소개와 매우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김진희 작가님은 성장과 자기계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처세술, 자기 목소리 내기, 멘탈 관리 등의 주제는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작가님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처세술 : "직장 내 인간관계", "동료와의 소통", "상사와의 관계"
- 자기 목소리 내기 : "회의에서 의견 말하기", "자기 주도성 강화", "자신감 있는 발표"
- 멘탈 관리 : "스트레스 관리", "마음 챙김", "직장 내 번아웃 극복"
- 커리어 개발 방법 : "커리어 성장", "직장 내 교육", "자기 계발"
- 생산성 향상 가이드 : "업무 효율성", "시간 관리", "목표 설정"


이 내용들은 실제 유료콘텐츠로 판매할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올리려고 생각했던 것들이기도 했던지라 '오! 역시 이런 글들을 쓰는게 좋겠구나' 싶어서 좋았다.


내가 생각하는 글 주제가 경쟁력이 있을까?


다만 브런치는 나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할 것 이라서, 편집사에게 추천해 준 내용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올릴테니, 브런치에서는 이런 주제를 쓰고 싶다고 내가 생각해 온 주제를 알려주면서, 이 콘텐츠들이 경쟁력이 있을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일삶기록 : 일하고 놀고 살아가는 일과 삶의 일상을 남기려고 한다.

성장 챌린지 : 개인의 성장을 위해 AI 편집사를 만드는 것과 피카부를 천억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도전하고 있는 이야기를 남기려고 한다.

리추얼Q : 후배들과 만들고 있는 서비스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히스토리로 남기려고 한다.


편집사는 '김진희 작가님의 글 주제는 매우 흥미롭고 다양합니다. 각 주제별로 다음과 같은 점들이 매력적입니다.'라는 답을 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일삶기록
- 매력 : 일상 속에서의 일과 놀이, 삶의 기록은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 특징 : 진솔한 에피소드와 감정이 담긴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따뜻함과 공감을 줄 수 있습니다.

2. 성장 챌린지
- 매력 : AI 편집사 개발과 기업 성장 도전기는 매우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주제입니다.
- 특징: 도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3. 리추얼Q
- 매력 : 서비스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히스토리로 남기는 것은 후배들과의 협업과 성장을 기록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특징: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진행 과정과 배운 점을 공유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주제들은 김진희 작가님의 다양한 경험과 성장 과정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으며,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브런치에 글은 언제 올리면 좋을까?


좋은 글을 잘 썼다는 가정 하에 브런치에 업로드를 하기에 좋은 요일과 시간을 편집사에게 물어봤다. 편집사는 다음과 같이 추천하면서 앞으로 내 독자들의 데이터를 보고 조정을 해보라고 추천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활동을 하는 시간대를 고려해 다음과 같은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각 주제 별로 독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과 각 주제의 특성에 맞춰서 특정 요일에 등록하길 추천드립니다. 시간을 오전 9시로 추천하는 것은 이 시간대는 사람들이 출근 전에 콘텐츠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아 독자의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일삶기록
- 주말이 지나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날, 일상과 관련된 글을 통해 독자들이 공감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월요일 오전 9시

2. 성장 챌린지
- 한 주의 중간, 성장을 위한 도전과 관련된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중간 점검과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 수요일 오전 9시

3. 리추얼Q
- 주말을 앞두고 서비스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다음 주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 금요일 오전 9시


편집사가 추천한 업로드 일정에 대해서는 내 다른 스케줄을 보고 검토해 봐야겠다. 요즘 좀 일이 바빠서...흑흑...뭐든 간에 글쓰기는 나에게 힐링이 되는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기도 하고 자기계발의 수단이기도 하기에, 글쓰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방법부터 고민해 봐야겠다. 

글쓰는 날을 정해두고 못 쓰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기 때문에! 일단 나의 전반적인 스케쥴들부터 정리하고 편집사와 각 주제에 맞는 글쓰기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봐야겠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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