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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외로움을 타다
삶은 애처로운 작열
나는 외로움이다
부단히 타오르다
바스러질 무렵에는
기억만 더해진다
외로움의 끝은 괴로움이다
외로움을 탄다. 외로움은 탄다.
외로움은 재보다 쓰기에,
먹기보단 쓰기에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시에 외로움 쓰기를 좋아한다.
혼밥, 혼술, 혼자가 많아진 요즘
외로움을 좋아하지는 않아도
고독함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외로움이 괴로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시作을 시작한다.
고등학생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