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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꾸준이 Oct 28. 2022

당당하게 서툴고 싶다.

고집스러운 자신감은 버리고

책을 읽을 때 나를 낮추고 배움을 받아들이는 나를 좋아해서 책을 좋아한다. 꼭 학교에 있을 때 나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그렇다.


가끔 학교가 너무 그립다. 선생님들이 날 가르쳐주셨던 학교에선 마음껏 배움의 자세를 취했다. 못해도 괜찮았고 모르는 게 당연해서 학교가 좋았다.


서툰 스스로의 모습을 싫어하는 게 참 볼품없게 느껴진다. 잘하는 것에 붙는 고집스러운 자신감이 참 미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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