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딜랜딩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딜리셔스랑고 Jun 15. 2022

팬덤 마케팅은 또 뭐야? (2)

아이돌 팬덤 문화를 바탕으로 실제 적용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딜리셔스랑고에서 진행한 팬덤 마케팅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글을 보시고 이어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팬덤 마케팅은 또 뭐야? (1)


앞선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팬덤의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인식,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스토리에 개입하도록 수용자를 직접 호명하고 참여를 유도하며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일, 이것이 참여형 소비자 팬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X 아티스트 X 팬덤을 연계한 크로스보더 비즈니스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고민 중에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트라이비(TRI.BE)’의 도움으로 팬덤 마케팅 실행을 구체화해볼 수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가장 잘 쓰는 TRI.BE 만들기 프로젝트의 시작


이번 트라이비 프로젝트의 주요한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피드백을 수령하고, 이를 바탕으로 팬들과 함께 완성한 굿즈를 출시, 플랫폼과 공식 판매처를 통해 제품 판매까지 이어지를 흐름을 잡았습니다.



팀명 트라이비(TRI.BE)는 완벽함의 상징인 ‘트라이앵글(Triangle)’의 약자 ‘트라이(Tri)’와 존재를 뜻하는 ‘비(Be)’를 합성한 명칭 ‘완벽한 존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유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트라이비 고유의 세계관 안에 빈 공간을 팬들과 소통하며 완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선사하고 더욱 견고한 팬덤을 만들고, 구매까지 이어지게끔 하는 것이 주요해 라이브 방송의 구성에 더욱 신경을 썼습니다.



코로나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할 수 없는 점은 오히려 기회 요소로 작용했는데요. 거리, 시간의 제약을 뛰어 넘는 라이브 방송 형태로 진행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트라이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보기


라이브방송 중 일부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굿즈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라이브 방송이 종료됨과 동시에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추가로 굿즈를 구매한 팬들을 위해 특별한 장치를 두었는데요. 바로 다음 앨범에 대한 티저입니다. 마블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 힌트를 얻었는데요. 굿즈 구매 시 함께 동봉되는 멤버 사인에 QR코드를 넣어 다음 앨범 타이틀곡의 일부를 미리 감상할 수 있도록 해 팬들이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스토리에 개입하도록 했습니다.



공식 굿즈를 구매한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


QR 코드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렇습니다.

다음 앨범 TRI.BE(트라이비) VVV Concept Preview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함께 스토리를 만들고 > 스토리가 녹아든 굿즈 제작으로 이어지며 > 판매까지 이어지고 > 굿즈에 숨은 티저를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례입니다.


팬덤 마케팅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 딜리셔스랑고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팬덤 마케팅은 또 뭐야? (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