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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또동 Sep 01. 2022

26살, 취업 보이콧을 하게 되게 까지의 이야기 4

나의 진로 고민 이야기

공시 준비라는 묘안은 시험 준비를 시작하기 전까지, 진로 고민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의 내가 잠시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었다. 덕분에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휴학을 하고, 교환학생을 다녀올 수 있었다.


나 스스로도 나 자신이 공시생 생활을 버티지 못할 줄 알았는데, 매일 강행군을 이어가며 공부를 이어나가는 내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왔다.


작년 이맘때에 불합격 통보를 손에 받아 든 채 최후의 보루로 남겨둔 막학기 생활을 보내기 위해 학교로 돌아가게 되었다. 다시 공시를 준비할지, 그만두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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