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비밀 중
'배움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결과 없이 이어지는 강좌나 찾아다니고 자격증을 수집하는 것, 즉 배움이 삶에서의 목표가 된 사람은 스스로 혼자 무엇인가를 이루거나 남을 이끌 수 없다. 배움은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결과를 만들기 위함이어야 가치를 발휘한다.~공부는 마중물과 같다. 서너 바가지 넣었으면 이제 양동이를 채워내야 한다.'
공부에 대한 결과. 요즈음은 주민센터나 기타 장소에서 쉽게 많은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좀 더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것도 좋을 것 같아 배워보고, 저것도 배워보고, 물론 취미활동을 위한 배움도 있고 향후 다른 일을 위한 준비로 배우는 강좌도 있었다.
강좌나 책을 통해 배우더라도 실질적 활용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쉽지 않다. 향상 느끼는 거지만 무언자 부족한 것 같아 더 배워야 할 것 같고 모르는 것이 자꾸만 늘어나는 것 같아 점점 주춤해진다.
개인적으로 일을 그만두고 몇 년을 보낸 후 서점을 하고 싶어 준비하다가 서점의 구조상 이익을 내기가 어렵다는 내용을 알고 일단 온라인으로 책을 팔기 시작하였다. 정가제의 책을 파는 것이 쉽지 않았다. 대형서점몰이 아닌 개인몰에서 구입하기 위한 이유를 만들기가 쉽지 않다. 지금도 고민 중이다.
그래도 하나씩 하고 있다는 생각이지만 그 후의 작업들이 쉽지 않다. 자꾸만 미루어지고 있다. 그동안의 나의 공부가 마중물이 되어야 하는데 결과를 이끌기가 어렵다.
솔직하게 실천하는 것은 공부하는 것에 비하면 다른 종류의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고 모르는 것을 수동적인 아닌 능동적으로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공부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일지 모르지만 공부를 통한 다음을 생각하는 것이 분명히 다른 결과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