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래와르 Jun 18. 2024

처녀귀신

네 컷 만화로 보는 세상

https://app.toonplay.net/v1/share?postId=9e3ad27a-24aa-11ef-9bd8-020a5a7920e4

남자들의 미모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천하의 악처라도 한 미모 하면 무죄이니까요.

그것이 남성들의 속성인지 모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이란, 시시껄렁한 윤리 교과서에서나 읊는 넋두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이쯤이면 얼굴 예쁜 여인이 마음도 이쁘다고 생각될 터인데, 현실은 왜 그렇지 않을까요?

마음 성형은 관심도 없고 매상도 없는 세상.

우리 가족 우리 친구들 중에 마음 뜯어고치는 것보다 얼굴 뜯어고치는 부류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하긴 티브이에서 등장하는 연예인들이 천편일률적 성형에 매달리고 있다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뭐 고관대작의 부인도 코를 올리고 턱을 깎는데 무에 할 말 있으리오.

소크라테스가 악처를 두고 울고 갈 일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