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우리는 아무리 노력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도 그 대안이 요연하다. 포기하라. 아니면, 죽을힘을 다해 아부하거나 남을 밟고 일어나야 한다.
본래 양심이나 공정 같은 건 없다.
정의의 편은 원래 없다는 뜻이다.
현대사회는 음주 운전을 해도 돈이 있으면 탁월한 변호사를 만나 상해를 당한 피해자를 이길 수 있다. 엄벌을 주장했지만, 열심히 일하는 개미보다 게으른 베짱이가 이긴다. 양심이나 정의를 운운하는 사람은 없다. 그건 다 걸레 조각 같은 거다. 어차피 사람들은 부를 거머쥔 권력자와 부자의 편에 선다. 세계 인류가 무슬림을 억압하고 이스라엘의 폭격을 동조하는 편에 서고 있다. 무슬림의 여자와 아이들은 나라를 잘못 만나 이스라엘의 표적이 됐다. 그러나 미국이라는 강국은 어떤 상황이든 이스라엘을 두둔하고 있다.
우리 사회도 강자의 횡포는 용서가 된다.따라서 정의나 공정은 쓸데없는 논리다. 게으르고 사악한 베짱이가 되는 것이 옳다. 그게 공정이라면 어쩔 수 없다.
개미보다는 베짱이가 더 옳다.
빌빌대다가 겨울에 되어 굶어 죽는 베짱이가 평생 허리도 못 펴고 사는 개미보다는 짧고 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