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프리즈는
아트 바젤(Art Basel)과 함께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손 꼽힙니다.
그런 아트 페어를
올해 2022년부터는
한국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술 애호가, 컬렉터, 미술업 종사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페어죠.
그런 만큼 큰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과연 프리즈는 어떤 페어인지
또 이번 프리즈 서울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프리즈 서울 팀의 VIP 코디네이터이신
배서현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프리즈는 1991년에 런던에서
미술 잡지로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발행이 되고 있고요.
지금의 아트 페어가 된 것은 2003년으로,
그 이후 꾸준히 발전한 프리즈는
현재 런던, LA, 뉴욕, 서울의 4개 도시에서
진행 중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고
미술계에서 런던, LA, 뉴욕이란 세계적 도시들과
더불어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울이 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 프리즈 서울에는
한국에 진출하지 않은
해외 유명 갤러리를 포함하여
총 110개의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이 중에는 한국의 신흥 갤러리들 역시
참여하기에 기대되는 바입니다.
또한 3개의 섹션으로 페어를 나누어
예술 시장이
세심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죠.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고대 거장들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작가들을
보여주는 섹션으로
미술 시장이 미술사라는 학문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한편,
올해 프리즈 서울은
IN PERSON MEMBERSHIP을 선보이는데요.
가입시,
페어 기간 중 토요일 13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하루에 여러 번 입장이 가능하며
페어 투어도 더불어 즐길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일 년 동안 프리즈 홈페이지에서
기사와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죠.
가격은 17만원이지만,
현재는 품절된 상태입니다.
비싸다면 비싸지만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맴버쉽이라고 할 수 있죠!
https://www.frieze.com/video/introducing-frieze-seoul
9월 2일 금요일부터 9월 5일 월요일까지
코엑스 3층 C,D 홀에서 개최되며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그 주간은
‘프리즈 위크’라 하여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인데요.
프라이빗 뷰잉,
작가 스튜디오 방문 및 도슨트 등이 그것입니다.
프리즈의 역사와 프리즈 서울의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아트 바젤의 시작은 갤러리스트 기반이었고
프리즈는 미술 잡지가 기반이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프리즈는
부대 행사를 꾸준히 발전시키며
아트 페어의 순기능을 강화하고자 하죠.
앞서 언급하였듯
프리즈 마스터즈 섹션을 운영하며
현대미술뿐 아니라
포괄적인 미술사를 다룬다는 특징 역시 있습니다.
이러한 정체성을 가진 프리즈,
2022 프리즈 서울이 처음 개최되는 만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브런치의 글은
매주 목요일 저녁 20:50 - 21:50
갤러리 신라 인스타그램(@galleryshilla)
라이브에서
진행되는 토론을 바탕으로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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