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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밀의 화원 Sep 19. 2024

멈 추 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멈 추 면비로소 보이는 것들    

 

나를 향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을

적당히 무시하고 사는 법을 익히십시오.

일일이 다 마음을 쓰면 불행해집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시간에

나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어떤 생각을 하는가가 을 만들고,

어떤 말을 하는가가 행동이 되며,

반복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그게 바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에 어떤 생각을 일으키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인생은 짜장면과도 같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을 보면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시켜서 먹어보면 맛이 그저 그래요.

지금 내 삶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해도

막상 그 삶을 살아보면 그 안에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는 고뇌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생기면

‘남이 먹는 짜장면이다!’라고 생각하세요.     



우리 삶은 특별한 시간들보다 

평범한 시간들이 더 많습니다.

은행에서 순번표를 뽑아 기다리고

식당에서 음식 나오길 또 기다리고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고

친구에게서 연락이 오면 문자를 보내고....

결국, 이 평범한 시간들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 것입니다.     


집중만 하면 전화번호부 책도 재미가 있어요.

지금 삶에 재미가 없는 것은

내가 지금 내 삶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해결을 봐야지

그 주변 사람들을 통해 해결을 보려고 하면

일만 더 꼬이고 해결책은 나오지 않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불편해도 당사자를 직접 찾아가십시오  



무언가를 배우는 데 가장 큰 장애는 

모르는데 아는 체하는 것입니다.

모른다 이야기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배우면 되는데

아는 체하니까 

계속 모르면서도 아는 것처럼 연극해야 합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솔직해지면 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삶이라는 투수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커브볼을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우리를 향해 가끔씩 던집니다.

이럴 때 절망하지 말고,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여름더위가 지나가듯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힘내야 합니다.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말보다는

그 사람을 향한 사랑과 관심입니다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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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한 여러 가지 짧은 글 중에서 

각자의 마음 속에 와 닿은 글귀 하나를 적어볼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을 꼭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 너희들의 행복과 즐거움과 보람이.

모든 시간 가운데 함께 하기를.



2024년 9월 20일

담임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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