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코로나가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지 몇 해가 흘렀듯
나의 일상이 달라진 지도 벌써 몇 해가 지났다.
서른 중반을 지나, 후반을 앞두고 있는 나는 아직 그때의 시간에 머물러있다.
2021년은 지났지만, 아직 2021년의 시간 속에 숨 쉬고 있다.
이 찌질함의 반복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미움'이라는 감정이 사라진 것에서
그래도 한 걸음 정도는 괜찮아지지 않은 걸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조순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