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잎싹 Sep 12. 2023

친구들아



진솔아 민지야 유라야

죽는다는 게 뭘까

생각을 해보면

별거 아닌 것 같아

걔도 얘도 죽었잖아.

왜 아등바등해?

의미 있어?


우리, 원해서 너로, 나로 태어난 게 아니잖아

그럼 원할 때 그만 둘 자유도 있어야 하지 않아?

왜 두려움을 무서움을 기억시키지?

우린 어떤 경험도 없었는데..


너희

혹시

내가

없어지면

오래

슬플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